"/> 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0:29-33)

글보기
제목2021년 12월 30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마 10:29-33)2021-12-30 01:19
작성자
첨부파일만나로고 원-1.png (15.6KB)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30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 바 되었나니 31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32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33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아버지 하나님께서 천국복음의 삶을 사는 우리들의 삶을 아시고 지키십니다. 이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세상 속에서 우리 주님을 고백하며 그 가르침에 순종하는 삶을 사는 우리들을 우리 주님께서도 또한 아시고 인정하십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한 주님의 인정을 받는 믿음의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 주님께서는 천국복음을 따라 살아가며 그것을 전파하는 제자들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계속해서 천국복음을 전파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참된 진리의 천국복음이 반드시 드러나며 확인될 것이며 박해하는 자들은 몸을 죽여도 영혼은 죽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에 이어서 우리 주님의 격려와 위로, 그리고 우리 모두가 붙잡아야만 하는 소망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주님께서는 뜬금없이 참새 두 마리가 1 앗사리온에 팔린다(29)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그러한 참새 하나 조차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않는다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1 앗사리온은 로마제국의 화폐단위로 당시 일용노동자 하루 품삯인 1 데나리온의 16분의 1정도의 가치입니다. 즉 주님께서는 한 앗사리온에 팔릴 정도로 흔하고 낮은 가치의 참새이지만, 하나님 아버지께서 돌보신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주님께서는 천국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너희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많은 참새들보다 더 귀하기 때문에, 머리털까지 다 세시고 살피고 계신다는 것(30)을 말씀하십니다. 그렇기에 다른 이유가 아니라 바로 이 때문에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하시고 위로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이 천국복음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살 때, 비록 어려움과 비웃음이 있지만, 사람들 앞에서 주님을 시인하라(고백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비웃으며 박해하는 자들 앞에서 우리 주님을 부인하는 자들을 주님께서는 아버지 하나님 앞에 그를 천국백성으로 인정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 땅에서 우리의 삶 중에서 천국복음을 따라 살아가며 그것을 전파하며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믿음을 드러내며 고백할 때, 우리들은 이런 저런 어려움들을 당하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말한 것처럼, 천국복음의 가치관과 그 방법이 세상의 가치관과 그 방법과는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듯, 심지어 가족조차도 천국복음을 따라 사는 믿음의 백성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며 우리 삶에 더 큰 어려움들과 고민들과 갈등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오늘날 교회를 다니는 어떤 사람들은 갈등이 싫어서, 고민하기 싫어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자신의 감정이 상하지 않기 위해서, 그저 좋은 것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기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천국복음을 따라 살아가며 그것을 전파하며 그러한 믿음을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지 않을 때가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계속해서 천국복음의 삶을 살아가며 우리의 믿음을 고백하기 위해서는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버지 하나님께서 천국복음의 삶을 사는 우리들의 삶을 아시고 지키신다는 믿음과 그러한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우리들을 우리 주님께서도 아시고 인정하신다는 것을 소망으로 붙잡아야 합니다. 즉 이 땅에서의 삶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삶을 더욱 우선으로 삼아야 하며, 사람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사람들의 모임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믿음과 소망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2022년 새로운 한 해를 앞두고,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천국복음의 삶을 계속해서 살며, 이러한 삶을 살아감에 있어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러한 우리들을 주님께서 인정하신다는 소망을 붙잡고 살아가는 믿음의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마태복음_1029-33,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개혁교회,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