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 19 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 20 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 21 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 22 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 23 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어제 본문에서
자신을 찾아와 언약을 근거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사울왕의 의향을 파악하여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다윗에게 요나단은 자신의 권리와 명예를 선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인자하심이 다윗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선택하며 언약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요나단은 그렇게 새롭게 한 언약을 따라 말의 약속을 넘어 구체적인 행동을 통하여 언약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자 합니다. 즉 삼일 후 에셀바위 근처에 숨어있으면, 화살을 날려 사울왕의 의도를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요나단은 사울왕의 의도가 선하여 다윗이 돌아오게 되는 것이나, 혹은
사울왕의 의도가 악하여 다윗이 자기 길을 가게 되는 것도 여호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평안케 하심과 보내심이라는 것을 고백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요나단의 언약에 충실한 모습은 자신과 다윗 사이에 영원토록 여호와께서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오늘
우리가 이 땅에서 믿음의 삶을 신실하게 살아가며, 서로 간의 동역자됨의 관계에 충실할 수 있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과 우리의 관계에 여호와께서 언제나 함께 계시기를 소망하며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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