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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2년 2월 28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마 20:17-24)2022-02-28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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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 18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박게 할 것이나 제삼일에 살아나리라 20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머니가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엇을 원하느냐 이르되 이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들이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 23 이르시되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내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 24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주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높은 자리에 앉는 일에 관심을 두고 서로 다툽니다. 오늘 우리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지 돌아봅시다.

 

지난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먼저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먼저 된다(19:30; 20:16)는 말씀을 비유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제 오늘부터 마지막 세 번째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주님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오늘 본문에서 주님께서는 그 마지막 여정을 시작하시면서 따로 제자들을 데리고가르치십니다. 그 가르침의 내용은 다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고난당하심과 죽으심과 다시 사실 것에 대한 것입니다. 즉 주님께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고, 그들은 주님을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박게 할 것이지만 제 삼일에 살아갈 것이라는 가르침입니다. 한 마디로 예루살렘으로의 주님의 여정은 고난과 죽음을 향한 여정입니다. 이러한 주님의 가르침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가장 분명하고 명확한 단어로 설명되는데, 결코 어느 누구도 모를 수 없는 설명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즉 고난과 죽음을 향한 여정의 첫 걸음을 뗄 때에,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가 아들들과 함께 찾아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두 아들들인 야고보와 요한을 주의 나라에서 주의 우편과 좌편에 앉도록 요청하기 위해서 입니다. 비록 그 어머니가 요청하지만, 실제로 이것은 야고보와 요한의 요청입니다. 그렇기에 주님께서는 너희는 너희가 구하는 것을 알지 못한다”(22)고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 1035-41절은 직접적으로 야고보와 요한이 요청한 것으로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알게 된 나머지 열 제자들은 두 형제들에 대하여 분히 여깁니다(20:24).

 

이러한 제자들의 모습은 주님과 같은 길을 가지만 주님과는 전혀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그들이 바라보고 나아가는 예루살렘은 세상적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드러낸 그러한 예루살렘이지만, 주님이 바라보고 나아가는 예루살렘은 천국복음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을 드러낸 예루살렘입니다. 한마디로 동상이몽입니다.

 

참된 제자는 주님과 같은 길을 가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뒤를 따르면서, 무엇을 바라보고 있는지 돌아보며, 우리 주님과 동일한 길을 걸으며 주님이 바라보시는 곳을 바라보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참고: 세베대의 아들들은 우뢰(천둥)의 아들들”(3:17)이라고 주님께서 별명을 붙여주신 야고보와 요한입니다. 그들은 시몬 베드로의 동업자(5:10)로 삯꾼들을 부릴 정도로 큰 배를 소유한 어부였고(1:19-20) 예루살렘에 집이 있을 정도였습니다(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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