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저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하나님께서는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세례 요한을 먼저 보내셨습니다. 오래 전 말씀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하루의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이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상점들은 성탄절을 벌써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10월 마지막 주간부터 우리는
마태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셨던 그 길과 삶을 따라 말씀을 살펴보며 주님의 은혜를 묵상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실 때쯤, 하나님께서 무려 700여년 전 이사야 선지자의 입을 통하여 선언하셨던 그 약속의 말씀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선언합니다: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3, 이사야 40:3).
이처럼 세례 요한은 하나님께서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말씀하셨던 “주의 오실 길을 준비하는 자”입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이 준비한 주의 오실 길은 세상적인 부귀영화나 권력자의 길이 아니라, “회개의 길입니다”. “회개하라 왜냐하면 천국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즉 주께서 오시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 하늘 왕국을 이 땅에 임하게 하시는 발걸음입니다. 달리 말하면,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하늘에서와 같이
이 땅 중에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마6:9-13). 이러한 주님의 오시는 그 길, 주님이 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나라, 주님께서 이 땅 중에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드는 유일한 방법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살지 않는 광야에서, 보잘 것 없는 것을 입고 보잘 것 없는 것을 먹는 자였으나 세례 요한의 선포는 주님의 오시는 길을 준비하는 선포입니다: “회개하라.” 이러한 선포를 받아 우리
또한 우리 자신의 삶을 돌아보아 “회개하며” 주의 오시는 길을 준비하기를 소망합니다.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입니다(마태복음 5-7장). 뿐만 아니라, 우리 만나교회 공동체가 비록 작고 보잘 것 없는 듯 하지만, 하나님의 복음의 소식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백성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오래전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선포하셨던 그 약속의 말씀을 시간을 뚫고 마침내 이루시는 신실하시고 성실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의 삶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에게 이러한
은혜와 복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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