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아론의 성의는 후에 아론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그들이 그것을 입고 기름 부음으로 위임을 받을 것이며 30 그를 이어 제사장이 되는 아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성소에서 섬길 때에는 이레 동안 그것을 입을지니라 31 너는 위임식 숫양을 가져다가 거룩한 곳에서 그 고기를 삶고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문에서 그 숫양의 고기와 광주리에 있는 떡을 먹을지라 33 그들은 속죄물 곧 그들을 위임하며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데 쓰는 것을 먹되 타인은 먹지 못할지니 그것이 거룩하기 때문이라 34 위임식 고기나 떡이 아침까지 남아 있으면 그것을 불에 사를지니 이는 거룩한즉 먹지 못할지니라
35 너는 내가 네게 한 모든 명령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같이 하여 이레 동안 위임식을 행하되 36 매일 수송아지 하나로 속죄하기 위하여 속죄제를 드리며 또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깨끗하게 하고 그것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라 37 너는 이레 동안 제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라 그리하면 지극히 거룩한 제단이 되리니 제단에 접촉하는 모든 것이 거룩하리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를 중재한 제사장들의 몫으로 하나님께서 그 제물의 일부를 허락하시고, 그것을 받은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 그것을 흔들어 감사를 표하는 요제를 드리도록 하셨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아론에게 허락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할 때 입을 „거룩한 옷“을 아론의 아들들도 7일간 그 직무를 행할 때에는 입어야 한다는 것을 규정합니다(29-30). 이것은 아론 한 사람이 계속해서 제사장 직무를 홀로 감당할 수 없는 인간적인 한계를 아시고 그 아들들에게도 그 직무를 행할 것을 허락하시는 것으로, 이때에도 분명한 것은 „거룩한 옷“을 입고 그 직무를 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임식의 마지막 내용으로 „거룩한 식사“를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 앞에 요제로 드린 거제물인 위임식 숫양의 일부를 거룩한 곳에서 삶아 회막문에서 광주리의 떡과 함께 아론과 그 아들들이 나누어 먹도록 하는데(31-32), 오직 그들만 먹고 남은 것은 불사르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그 음식은 거룩한 것(구별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식사는 하나님과의 화목으로 그 관계를 회복하고 화목되어 거룩하게 된 자로서 하나님과 함께 거한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신약적으로 말하면,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죄용서와 거룩함으로 옷입은 자들로서 우리 주님께서 베푸신 성찬의 빵과 잔을 먹고 마심으로 하나님과의 화목됨을 누리며 기뻐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화목의 식사를 허락하시는 주님께 감사하며 그 화목의 식사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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