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더 여러 날 머물다가 형제들과 작별하고 배 타고 수리아로 떠나갈새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함께 하더라 바울이 일찍이 서원이
있었으므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더라 에베소에 와서 그들을 거기 머물게 하고 자기는 회당에 들어가서 유대인들과 변론하니 여러 사람이 더 오래
있기를 청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작별하여 이르되 만일 하나님의 뜻이면 너희에게 돌아오리라 하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나 가이사랴에 상륙하여 올라가
교회의 안부를 물은 후에 안디옥으로 내려가서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바울과
함께 고린도를 떠나 에베소까지 함께 갑니다. 또한 바울은 에베소를 떠나면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에베소에
남겨두어 에베소 교회를 섬기게 합니다. 이들처럼 교회를 섬기는 일에 우리의 시간과 물질과 삶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바울의 2차 전도여행의 마지막 마무리와 3차 전도여행이 시작되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 교차점에 에베소가 있습니다. 특히 본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바울을 따라 에베소로 갔고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에베소에 머물게 했다고 알려줍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로마를 떠나 고린도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바울을 만나고 약 2년 정도 함께 교회를 세우며
헌신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본문에서 보았듯, 고린도의 유대인들에
의해 어려움이 있게 되었을 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고린도에 더 머물지 못하고 바울을 따라 에베소로
옮겨갑니다. 아마도 고린도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고린도의 터줏대감인 유대인들에 이해 계속해서 고린도에
머무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인 듯 합니다. 생각해보면, 오늘날에도 이사를 하는 일은 한 국가 안에서도 쉽지 않은 일인데, 당시에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로마-고린도-에베소를 겨우 몇 년 사이에
이사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어려운 사정을 사용하셔서 에베소에 주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기회를 만드십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복음을 전한 후, 오래 있지 못하고, 작별하고 떠나갔지만, 아굴라와 브리스길라가 에베소에 남아 계속해서
교회를 섬겨 주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합니다. 이런 이유로 사도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를
“나의 동역자들”(롬16:3)이라고
칭하며,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를 언급합니다(고전16:19; 딤후4:19).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개인적인
삶에 어려움이나 힘든 일이 있는 중에도 복음을 전파하며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든든히 하는 일에 헌신합니다. 나아가
주님께서는 이러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헌신을 사용하셔서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개인적인 삶에도 어려움이나 힘든 일들이 있지만, 주님의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 계속해서 헌신하며 섬길 때, 주님께서는 그러한 우리의 헌신과 섬김을 사용하여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가십니다. 우리들이 이러한 섬김과 헌신을 할 수 있는 믿음을 가지도록 주님께서 인도하시며
우리의 섬김과 헌신을 통해 주님의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귀한 은혜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사도행전_18장_18_23절, #큐티, #고린도_에베소, #아굴라_브리스길라,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 #고신,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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