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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월 9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14:10-20)2021-01-0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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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을 쓸어 버림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 버릴지라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하셨나니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온 이스라엘이 저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서 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위에 한 왕을 일으키신즉 저가 그 날에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리리라 어느 때냐 곧 이제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서 흔들리는 갈대같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 열조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저희를 하수 밖으로 흩으시리니 저희가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케 하였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저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여로보암의 처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아이가 죽은지라 온 이스라엘이 저를 장사하고 저를 위하여 슬퍼하니 여호와께서 그 종 선지자 아히야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저가 어떻게 싸운 것과 어떻게 다스린 것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이십이 년이라 저가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비록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인해 그 집안에 심판을 선언하시지만, 하나님을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던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는 그러한 심판을 경험하지 않고 무덤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슬픈 일이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며 나아가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구원을 잊지 않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며 주님을 의지합시다.

 

오늘 본문은 어제부터 이어진 여로보암에 대한 마지막 이야기의 결말입니다. 어제 본문에서 살펴 본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다른 사람인향 거짓과 속임수를 쓰는 여로보암과 그의 아내에게 결코 속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들을 꿰뚫어 보시고 나이 들어 눈이 보이지 않는 선지자 아히야에게 이미 모든 것들을 다 알려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여로보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선언입니다. 이 심판의 선언은 13장에서 선언된 심판보다 그 강도가 훨씬 강해지는데, 열왕기상하에서 가장 그 강도가 강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심판은 여로보암 한명이 아닌 그 집안을 향합니다. 심지어 여로보암에게 속한 남자는 노예로부터 자유인에 이르기까지 거름을 쓸어 버림같이 말갛게 쓸어 버릴 것임을 선언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로보암에서 속한 자는 그 육신이 무덤에 들어가지 못하고 개와 공중의 새가 먹을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이 선언은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의 시대에 이루어집니다(왕상 15:28-31). 다음으로 하나님의 심판은 북이스라엘을 향합니다. 그것은 이스라엘을 이 좋은 땅에서 뽑아 하수 밖으로 흩으시겠다는 선언입니다. 왜냐하면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섬겼기 때문입니다(15). 한 걸음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의 죄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버리시는데, 왜냐하면 여로보암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도 범죄하였기 때문입니다(16).

 

그러나 이러한 심판의 선언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오늘 본문에서는 여로보암의 병든 아들 아비야를 향하는데,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은 사람의 생각과 이해를 뛰어넘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비야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비야의 죽음과 묘실에 장사됨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드러내면서, 아비야만이 죽어 묘실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오직 아비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면, 사람의 생각과 세상적인 가치관에는 아비야의 병을 고쳐 아비야가 하나님을 향해 품은 선한 뜻을 이루게 하시어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찾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하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방법이 아니라, 현재의 세상을 넘어 영원의 세상을 향하는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고 드러내십니다. 비록 사람들과 세상적인 가치관으로 아비야는 병에 걸려 죽는 불행한 삶과 결과를 당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눈과 가치관에 따르면 아버지 여로보암의 죄로 인해 여로보암의 모든 가족들이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고 뿐만 아니라 북이스라엘 온 사람들이 좋은 땅에서 뽑혀 흩어질 때, 아비야는 비록 병으로 인한 육신의 죽음을 맞이하지만, 그 좋은 땅에 있는 묘실에 장사되며 영원히 하나님의 나라에 머물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을 향해 선한 뜻을 품은 모든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입니다.

 

이처럼 때때로 비록 지금 당장은 슬픈 일이지만, 결국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구원으로 인도하는 길인 경우도 있음을 기억하면서, 무엇보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구원의 은혜에 소망을 두고, 심판 중에도 구원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을 의지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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