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으로 찬양합니다. 이 찬양을 따라서, 우리들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돌아보사 속량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약속하신 언약을 따라서 구원자를 보내셨음을 기억합시다.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순간마다 주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없이 섬기게 되었음을 찬양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천사가 전한 말을 믿지 못한 사가랴에게 내려졌던 “천사의 말이 이루어지기까지 사가랴가 말을 못할 것이라”는 선언(1:20)이 이제 요한의 출생과 그에 대한 사가랴의 인정과 순종(1:63-64)으로
인해 해소되며, 사가랴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며 찬송합니다. 이것은
사가랴가 자신에게 이루어진 일에 대하여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함으로 이루어진 예언적
찬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가랴의 이 찬양에는 하나님께서 자신과 엘리사벳에게 아들을 주신 것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대신 이 찬양에는 온전히 앞으로 이루어지고 성취될 일에 집중합니다. 이러한 사가랴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찬양의 모습과 내용을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와 우리의 현실적인 삶에서 이루어진 일들을 넘어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신 참된 의미와 내용을
믿음으로 받으며 찬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사가랴의 찬양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내용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돌아보사 속량하시며 구원의 뿔을 일으키셨다. 이것은
곧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입니다. 둘째,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다. 따라서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입고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길 것이다. 이러한
사가랴의 찬양에는 우리가 덧붙일 것이 더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사가랴의 찬양을 우리의 찬양으로
받으며 참되고 온전한 마음으로 이 찬양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비록 사가랴는 예언으로 이 찬양을
하지만, 오늘날 우리들에게 이 찬양의 내용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과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이미
이루어졌음을 기억하며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오늘 우리는 이 찬양의 내용처럼 종신토록 주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없이 섬기는 우리들이기를 찬양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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