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 8:41-53; 대하6:32-42)

글보기
제목2020년 11월 6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 8:41-53; 대하6:32-42)2020-11-05 19:24
작성자
첨부파일만나로고 원-1.png (15.6KB)

또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 속하지 아니한 자 곧 주의 이름을 위하여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그들이 주의 크신 이름과 주의 능한 손과 주의 펴신 팔의 소문을 듣고 와서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처럼 경외하게 하시오며 또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을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줄을 알게 하옵소서 / 주의 백성이 그들의 적국과 더불어 싸우고자 하여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갈 때에 그들이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이 있는 쪽을 향하여 여호와께 기도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원하건대 주는 눈을 들어 종의 간구함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간구함을 보시고 주께 부르짖는 대로 들으시옵소서 주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심 같이 주께서 세상 만민 가운데에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의 기업으로 삼으셨나이다

 

솔로몬은 이방인과의 관계에서 세 가지 청원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이 세가지 청원기도의 궁극적인 목적은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과 신실하심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즉 솔로몬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도구로 살도록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의 기도의 목적이 이와 같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계속해서 솔로몬의 기도의 내용으로 이방인들과의 관계에서 세 가지 청원기도를 합니다. 먼저 이스라엘 사람이 아닌 주의 이름을 위해 먼 지방에서 온 이방인이라도 기도할 때에 들으시고 이방인이 주께 부르짖는대로 이루어 주시기를 청원합니다. 그러나 이 청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고 이스라엘처럼 주를 경외하며 이 성전이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즉 솔로몬은 자신이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을 정복하고 다스리고 조공을 받고 명성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오직 이방인들조차도 여호와 하나님을 알고 예배하기를 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다음으로 솔로몬은 이방적국과의 전쟁에 나아가면서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기를 청원합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모든 전쟁에 대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적국과의 전쟁시에 주께서 보내신 길로 나아갈 때를 전제로 청원합니다. 즉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의 목적과 욕심, 자신들의 명예와 부를 위해서는 어떠한 전쟁도 하지 못하도록 금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허락된 전쟁은 오직 여호와의 전쟁뿐입니다. 따라서 이 여호와의 전쟁은 그 시작과 과정과 결과 모두가 주님의 보내신 길을 따라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솔로몬이 청원하는 내용은 이스라엘이 헛된 욕심과 명예를 위해서 자신들의 전쟁을 하면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약속과 그 백성의 신앙적 삶을 지키고자 전쟁에 나서기를 기도하며, 그런 전쟁에 임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할 때, 주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라고 청원합니다. 특이하게도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라고 청원하는데, 여기에서 그들의 일로 번역된 말은 미쉬파트로 법적으로 선언된 판결이나 선언, 거룩한 율법의 행위나 정의를 가리키는 단어이고, “돌아보옵소서는 아싸 라는 단어인데 행하다, 만들다, 적합하게 하다 등의 의미입니다. 달리 말하면, 이스라엘이 전쟁에 나가면서 기도할 때, 그 전쟁에 나가는 것이 자신들의 욕심이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의 율법에서 허락한 정당한 전쟁 혹은 여호와의 전쟁인지를 확인하고 적합하도록 해달라는 청원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청원은 이스라엘이 범죄함으로 이방인에게 사로잡혀 포로가 되었을 때, 그 이방땅에서 기도하는 것을 들으시고 돌아보옵소서라고 간구합니다(두번째 간구와 동일). 그러나 솔로몬은 사로잡혀 간 땅에서 그들이 스스로 깨닫고 주님 앞에 죄를 고백하며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 기도하는 것을 조건으로 말합니다. 즉 사로잡혀 간 이방땅의 포로된 신분으로 죄를 고백하며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야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나아가 솔로몬은 그들이 이렇게 할 때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기도하면서도, 그들이 이렇게 하는 것이 주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이시는 근거가 아니라, 주께서 그들을 구별하여 주님의 것, 주님의 기업, 주님의 소유로 선택하셨다는 것이 근거임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세 가지 청원기도를 본받아, 우리들의 기도의 내용과 목적을 분명히 하며 기도하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도록 합시다.

 

#열왕기상_8_41_53, #큐티, #솔로몬의_기도3, #이방인과의_관계, #만나교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교회, #장로교, #고신, #Frankfurt,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