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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11월 7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 8:54-62)2020-11-0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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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무릎을 꿇고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하여 이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기를 마치고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일어나 서서 큰 소리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며 이르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 이에 왕과 및 왕과 함께 한 이스라엘이 한 여호와 앞에 희생제물을 드리니라

 

솔로몬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를 마무리하고, 백성을 향하여 세 가지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함께 하심, 주님의 말씀을 지킴, 여호와만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아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 축복을 받기 위해 마음을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 완전하게 하여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이와 같은 복이 충만하도록 기도합시다.

 

백성의 대표하여 하나님께 기도한 솔로몬은 다시 한번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 모든 좋은 약속들이 다 이루셨음을 찬송하며 이렇게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백성들에게 세 가지 축복을 합니다.

첫번째 축복은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며 떠나지 마시며 버리지 마시기를 축복합니다. 특히 솔로몬은 조사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라고 말하면서, 이런 축복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신 언약을 근거로 하여 이 축복을 하면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복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라는 것을 분명히 합니다. 사실상 이 첫째 복이 없다면, 다른 모든 복들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복이 아닌 오히려 저주와 화가 됩니다.

두번째 축복은 주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지키게 하시기를이라는 표현입니다. 흔히 우리는 말씀을 지키는 것을 내가 나의 힘과 능력과 노력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솔로몬은 말씀을 지키는 것이 우리의 힘과 능력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지키게 하시는 것임을 분명히 하며 따라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는 것을 백성들에게 축복합니다. 다음으로 눈에 띄는 것은 말씀을 단순히 지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게 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는 것을 먼저 언급한다는 점입니다. 즉 먼저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로 향해야 하고, 우리의 발걸음이 주님의 길로 걸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주님께서는 주님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도록 합니다.

세 번째 축복은 이스라엘을 통해 세상 만민이 여호와만 유일하신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이를 위해서 두 가지 일을 축복하는데 먼저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간구한 이 말씀이 언제나 하나님께 가까이 있게 하시고 다음으로 주의 종과 백성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시기를 축복합니다. 달리 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들으심과 돌보심은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세상 만민이 하나님을 알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 축복을 한 후 솔로몬은 이런 축복들을 받기 위해 마음을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며 그의 말씀을 행하며 지키는 것이 필요함을 선포합니다. 이러한 솔로몬의 축복을 따라,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도 마음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며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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