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0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 9:1-9; 대하
7:12-22)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건축하기를 마치며 자기가 이루기를
원하던 모든 것을 마친 때에 여호와께서 성전에 기브온에서 나타나심 같이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니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네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만일 너희나 너희의 자손이 아주 돌아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가 너희 앞에 둔 바의 계명과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가서 다른 신을 섬겨 그것을 경배하면 내가 이스라엘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요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이 성전이라도
내 앞에서 던져버리리니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에서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될 것이며 이 성전이 높을지라도 지나가는 자마다 놀라며 비웃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무슨 까닭으로 이 땅과 이 성전에 이같이 행하셨는고 하면 대답하기를 그들이 그들의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을 따라가서 그를 경배하여 섬기므로 여호와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 심이라 하리라 하셨더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셔서 여호와의 이름을 그곳에
두며 눈길과 마음이 항상 거기 있으리라 응답하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과 자손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을 경우에 대하여 경고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건축하는 것보다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더 기뻐하십니다. 우리들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하도록 합시다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하고 화목제로
봉헌을 한 후,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솔로몬에게 나타나십니다. 본문은
“기브온에서 나타나심같이”라고 언급하여 이것이 꿈을 통한
나타나심이며 응답과 함께 경고도 함께 말씀하심을 미리 알립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8장22-53절에서의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여,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이름을 그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라”(참고 8:29)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내 앞에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심을 먼저 말씀하시는데, 이것은 단지 성전을
건축하고 성전을 봉헌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집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그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한 후에야 하나님의 집이 됨을 드러냅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온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실 때도 마찬가지였는데,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 11:45)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거룩하게 구별하심은 이어지는 솔로몬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경고의 말씀의 핵심입니다. 달리 말하면, 성전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의 것이 되었음”을 구체적인 모습과 형상으로 백성들의 눈 앞에 보여주는
실물예시입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에서 하나님은
이렇게 거룩하게 구별됨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하나님 앞에서 행하여
하나님이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법도와 율례를 지키는 것임”(9:4)을 분명히 합니다. 달리 말하면, 거룩하게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계속하여 거룩하게
구별됨을 유지할 것이 요구되는데, 그 방법은 다른 것이 아닌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것”으로, 즉
“온갖 일에 순종하여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반면, 비록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의 성전이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자들일지라도, 그들의 “거룩하게 구별됨”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지키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땅에서 끊어 버릴 것이고” “던져버릴 것”이고, 결국 모든 민족의 속담거리와 이야기거리가 되며, 비웃음거리가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거룩하게 구별하신 것을 마음을 온전히 하여 바르게 하여 온갖 일에 순종하여 말씀에 지키는
것을 원하시며 기뻐하십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도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구별하신 것을 온갖 일에 말씀에
순종하여 유지하며 지킴으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거룩한 백성의 삶을 살아가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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