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참된 그리스도인과 교회공동체는
그들이 현재까지 무엇을 이루었든지 간에 계속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목표로 걷고 달려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와 그분의 부활의 권능과 그분의 고난에 참여함을 경험하여 알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이 믿음의 걸음을 함께 계속해서 걷도록 기도합시다.
앞선 단락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은 “가장
뛰어나고 놀라운 그리스도를 알고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되어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를 얻고 누리는 것”이기
때문에, 참된 성도들은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예배하며) 그리스도 예수를 자랑하고(기뻐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바울은 말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는 것”의 두 번째 내용/모습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믿어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를 얻고 누리는 것”을 넘어서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함을 아는 것”(10)으로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바울은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본받아 죽은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기”(11)를 원하여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다고 표현합니다(13-14).
이 문맥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된 그것”(12) “앞에 있는 것”(13) “푯대”(표시, 목표)와 “부름의 상”(14)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부활에의 참여”는
앞 단락에서 말한 바울과 성도들이 얻은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으로부터 난 의”(뒤에 있는 것, 13)를 통해 참여하게 되는 것으로 이미 얻은 것도
아니요 온전히 이룬 것(성취한 것)도 아니며(12) 앞에 있는 것(13)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미래적 사건이며 우리의 믿음의 삶과 경주의 끝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또한
이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상급)이기
때문에, 우리를 부르신 신실하신 하나님으로 인해 반드시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20-21절에서 이것은 성도들이 기다리는 하늘로부터 구원하시는 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실 것이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따라서 지금 현재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알고 믿어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를 얻고 누리는 것” 뿐만
아니라 또한 미래적으로 우리 앞에 확실한 것으로 놓여 있는 “그리스도의 부활의 권능에 참여케 되는 상급”을 향하여 기쁨으로 달려갑니다. 이것이 우리의 노력이나 달음질로 인해
우리가 “획득해야 하는 것”이라는 우리는 결코 기쁨으로 달려갈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노력이나 달음질로는 결코 우리가 획득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리스도를 알고 믿어 하나님께로부터 난 의를 얻고 누리는 참된 성도들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부르심의
상급으로 약속해 놓으셨으며, 나아가 하늘로부터 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반드시 이루실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된 성도들은 그 부름의 상급인 부활에의 참여를 향하여 주 안에서 기쁨으로 달려갑니다.
마지막으로 16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즉 참된 성도들과 참된 교회공동체는 그 믿음의 삶과
달음질에서 어디에 있든지, 그 마지막 목표점인 부활에의 참여를 향하여 계속해서 주님 안에서 기뻐하며
믿음의 길을 달려가야 합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에게도 이러한 부르심의 마지막 상급인 부활에의 참여를
향하여 이 믿음의 걸음을 함께 계속해서 걷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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