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16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17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18 이에 아브람이 장막을 옮겨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 상수리 수풀에
이르러 거주하며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어제 본문에서
아브람이 조카 롯과 서로 떠나는 것을 중심으로 아브람의 믿음의 회복을 확증하며, 아브람이 첫 출발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걸어가는 믿음의 삶을 걷는 모습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물질이나 풍요,
세상의 것들이나 후계자에 대한 자기생각 등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며 믿음의
길을 선택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땅 가나안에 계속 머물기를 선택한 아브람에 대하여 뜻밖에도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응답하십니다.
앞서 하란에서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12:1-3)고 말씀하신 이후, 두 번째입니다. 심지어 이집트에서
파라오의 집에 큰 재앙을 내리시지만 아브람에게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으셨던 하나님이시지만, 드디어 상당한
시간이 지나간 후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바로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14)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땅“과 „자손“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하십니다. 먼저 하나님은
„너 있는 그곳“(14), „보이는 그 땅“(15), „그 땅“(17)을 언급하면서, 아브람이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 땅“에 머문 아브람의 믿음을 인정하십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은 „보이는 그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15), „네가 네 자손이 그 땅의 티끌 같게 하리라“(16) 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너의 자손“(씨, 15,
16)이라고 단수로 말씀하셔서 12장 2절에서
„너로 큰 민족(고이)을 이루게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보다 더욱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아브람이
자신의 후계자로 여겼던 롯을 더 이상 후계자로 여기지 않으신 것에 대하여 인정하십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그 땅을 북쪽, 남쪽, 동쪽, 서쪽을 바라보고(14)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보라(17)고 말씀하셔서, 하나님이 주리라 말씀하신 그 땅을 아브람의 눈으로 직접 확인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확실함을 그 발로, 그 손으로 확인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 아브람은 12장에서처럼 믿음으로 응답하며 벧엘에서 장막을 옮겨 남쪽으로 47Km 떨어진 헤브론으로 이동하여
거주합니다. 그리고 12장에서처럼 그곳에서 가장 먼저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예배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을
걷는 삶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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