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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7월 23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다니엘 5:10-16) 2021-07-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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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왕비가 왕과 그 귀족들의 말로 말미암아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이르되 왕이여 만수무강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하게 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니이다 11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슬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12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하는 이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 수 있었나이다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하더라 13 이에 다니엘이 부름을 받아 왕의 앞에 나오매 왕이 다니엘에게 말하되 네가 나의 부왕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냐 14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 15 지금 여러 지혜자와 술객을 내 앞에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라 하였으나 그들이 다 그 해석을 내게 보이지 못하였느니라 16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푼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려 주면 네게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네 목에 걸어 주어 너를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으리라 하니

 

두려움에 떨던 벨사살 왕 앞에 왕비의 추천으로 다니엘이 불려옵니다. 비록 유다에서 사로잡혀 온 자에 불과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도록 하나님은 다니엘을 세우십니다. 비록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별볼일이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세상 중에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드러내시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벨사살 왕과 천 명에 이르는 귀족들과 높은 자들이 바벨론 성이 포위 공격당하는 중에도 자만하며 잔치를 열고 이스라엘 하나님을 조롱하며 바벨론의 신들을 찬양하던 중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새긴 글로 인해 두려움과 번민에 빠졌고 불려온 지혜자들과 술사들과 점쟁이들도 그 글을 읽지도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합니다.

 

이제 오늘 본문은 그 순간 벨사살 왕의 왕비가 그 자리에 들어왔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왕비가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지만, 본문에서 드러나는 왕비의 모습은 상당히 지혜롭습니다. 왜냐하면 왕비는 번민하며 두려워하는 벨사살 왕에게 번민하지 말며 얼굴빛을 변할 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왕을 진정시킵니다. 왜냐하면 왕비는 이 일을 해결할 사람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왕이나 천명의 귀족들, 많은 술사들과 지혜자들이 기억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왕비는 다니엘을 기억하며 또한 왕에게 추천합니다. 생각해 보면 왕비는 다니엘을 추천함으로 자신의 생명과 자리를 걸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포위된 상황에서 바벨론의 신들을 찬양하며 잔치를 베풀어 바벨론의 안전을 자랑하던 그 순간 기습적으로 찾아온 두려운 사건에 대하여 그것을 해결할 사람을 추천한다는 것은 큰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왕비는 다니엘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졌던 것 같고, 이렇게까지 추천합니다: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풀수 있는 자”(11-12).

 

이러한 왕비의 확신에 찬 추천으로 다니엘이 불려나오자, 벨사살 왕은 다니엘을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유다 자손 중의 그 다니엘이라고 부르면서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명처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고 들었음을 말하고 벽에 새겨진 글을 읽고 해석을 알려주면 자주색 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걸어주고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을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이처럼 비록 유다에서 사로잡혀 온 자에 불과하지만, 살아계신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드러내도록 하나님은 다니엘을 세우셨습니다. 이와 같이 비록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적인 기준으로는 별볼일이 없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세상 중에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드러내시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이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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