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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년 1월 16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3장6-13절)2024-01-1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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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았더라 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10 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11 이르시되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알렸느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 12 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어제 본문에서 뱀(마귀)와 여자의 대화를 통해 죄를 향한 발걸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더하거나 왜곡하고 부정하는 것에서 시작함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부정하며 의심하던 여자가 그 나무를 보았을 때 그 마음에 그 열매에 대한 탐욕이 생겼다는 것을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하였다“(6 dass von dem Baum gut zu essen wäre, und dass er eine Lust für die Augen und ein begehrenswerter Baum wäre, weil er weise macht)는 말로 드러냅니다. 이렇게 사람의 입과 눈과 마음을 만족시킬만한 그것에 대한 탐욕을 따라 결국 여자는 그 열매를 따서 스스로 먹을 뿐만 아니라,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고, 그 남편도 먹습니다. 즉 그 남편은 아내의 행동을 말리기는커녕 오히려 자신의 아내가 준 그 열매를 스스로 먹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며 왜곡하고 부정한 결과 여자와 남자는 하나님의 말씀과는 정확히 반대로, 자신들의 마음의 탐욕을 따라 그 열매를 먹는 죄를 범합니다.

 

본문은 그러한 죄의 결과를 아담과 하와의 행동을 통해 드러냅니다. 먼저 그들의 눈이 밝아져 자기들의 벗은 것을 깨닫습니다. 달리 말하면, 그들은 죄를 범한 부끄러운 모습을 서로에게서 보게 됩니다. 그리고 스스로 그 부끄러운 모습을 가리고자 시도하여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로 삼습니다(7). 다음으로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숨는 처지가 됩니다. 비록 그들이 자신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무화과나무 잎으로 가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게 하지만, 결코 하나님의 눈을 가릴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은 알고 두려워하며 숨습니다(8,10). 마지막으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회개하기 보다, 하나님과 서로에게 그 죄의 이유와 책임을 돌리며 비난합니다. 특히 아담은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라고 언급하여 그 책임을 하나님께 전가합니다(12). 또한 여자는 뱀에게 그 죄의 책임을 돌립니다(13).

 

이처럼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결과로 하나님과 사람의 관계가 깨어지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깨어지고,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가 깨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범죄한 사람을 찾아오시고 부르시고 물어보십니다.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사람의 범죄한 것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고, 그들이 숨은 것도 아셨을 것이며, 그들이 자기 욕심에 이끌려 범죄한 것과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비난하는 것도 아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찾아오시고 부르시고 물어보심으로 사람이 자신들의 죄를 고백하며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를 간구할 기회를 주십니다.

 

오늘도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모든 것을 아시지만, 죄인을 찾아오시고 부르시고 그들에게 죄를 고백하며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보며 죄를 범한 나를 여전히 찾아오고 부르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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