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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월 6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13:20-28)2021-01-0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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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상 앞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 사람을 데려온 선지자에게 임하니 저가 유다에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을 향하여 외쳐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에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며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한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고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한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열조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자기가 데리고 온 선지자가 떡을 먹고 물을 마신 후에 그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니라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저를 만나 죽이매 그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섰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섰더라 지나가는 사람들이 길에 버린 시체와 그 시체 곁에 선 사자를 보고 그 늙은 선지자가 사는 성읍에 와서 말한지라 그 사람을 길에서 데리고 돌아간 선지자가 듣고 말하되 이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긴 하나님의 사람이로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과 같이 여호와께서 그를 사자에게 붙이시매 사자가 그를 찢어 죽였도다 하고 이에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나를 위하여 나귀에 안장을 지우라 저희가 안장을 지우매 저가 가서 본즉 그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섰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슬프게도 유다의 선지자는 벧엘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서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직접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못합니다. 만약 벧엘의 선지자의 말을 들었을 때, 이 선지자가 하나님께 물어보았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 것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항상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구하며 질문하며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도 계속해서 벧엘의 선지자와 유다에서 온 선지자의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슬프게도 유다의 선지자는 벧엘의 선지자의 거짓말에 속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직접 명령하신 것을 지키지 못하고 벧엘의 선지자의 초대에 응하여 그의 집으로 되돌아가 함께 식탁에 앉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거짓말로 속인 벧엘의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의 임하심으로 이루어지는 세 가지 결과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첫째, 유다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비록 유다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도록 보냄을 받았고, 또한 거짓말에 속아서 먹지말고 마시지말고 되돌아 가지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지만, 결과적으로 유다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순종에 대한 처벌과 결과를 당합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사람의 행보에서 세 가지 아쉬움을 발견합니다. 만약 그가 유다로 되돌아가는 길에 상수리나무 아래 앉아서 지체하지 않았다면, 만약 그가 벧엘의 선지자가 와서 말할 때, 하나님께 물어보았다면, 만약 그가 책망받았을 때 죄를 회개하였다면 이라는 세 가지 아쉬움입니다. 23-24절에서는 유다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의 책망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떡을 먹고 물을 마시던 것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며 나아가 벧엘의 선지자가 (예물로?) 준비한 안장을 얹은 나귀를 타고 유다로 내려가는 모슴을 보여줍니다. 어쩌면 유다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은 안장을 얹은 나귀를 타고 내려감으로써 벧엘에서의 자신의 사역의 결과를 자랑하려는 마음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안장을 얹은 나귀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순종의 결과이며 대가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제적으로 이러한 달콤한 결과와 열매를 누리지 못하고 길에서 죽고 시체는 길에 버린 바되고, 결국 그의 시체는 고향 유다지방이 아닌 벧엘의 타인의 무덤에 묻힙니다(29-30).

 

둘째, 벧엘의 선지자에게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거짓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하는 신성모독을 저질렀던 전형적인 북이스라엘의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는 벧엘의 선지자이지만,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을 때, 그는 거짓이 아닌 참된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거짓으로 인해 죽게 된 유다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찾아 돌아와서 심지어 자신의 묘실에 장사하며 슬피울며 오호라 나의 형제라고 통곡합니다. 나아가 자신의 죽음이후 내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고 유언을 남겨 자신에게 그 죽음의 책임.이 있음을 드러냅니다. 나아가 벧엘에 거주하던 사람이지만, 벧엘과 북이스라엘을 향하여 유다로부터 온 선지자가 선포한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임을 증언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결과입니다. 유다로부터 온 하나님의 사람은 비록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 사람일지라도  일순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그 자신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 하나님의 처벌을 받는다는 것을 드러내며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증거가 됩니다. 그러할 진대 여로보암과 북이스라엘의 사람들처럼 지속적으로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이들에게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과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실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벧엘의 선지자는 비록 거짓말로 다른 사람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만들었지만, 그러한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증언하는 도구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벧엘에 사는 선지자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벧엘과 이스라엘에 내려진 하나님의 말씀과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증언자가 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혹시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실수로라도 불순종하는 경우들이 없는지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으로 언제나 항상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구하며 질문하며 순종하여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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