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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1년 1월 11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14:21-31)2021-01-1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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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유다 왕이 되었으니 르호보암이 위에 나아갈 때에 나이 사십일 세라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서 빼신 성 예루살렘에서 십칠 년을 치리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나아마라 암몬 사람이더라 유다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열조의 행한 모든 일보다 뛰어나게 하여 그 범한 죄로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으니 이는 저희도 산 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세웠음이라 그 땅에 또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국민의 모든 가증한 일을 무리가 본받아 행하였더라 르호보암 왕 제 오 년에 애굽 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몰수히 빼앗고 또 솔로몬의 만든 금방패를 다 빼앗은지라 르호보암 왕이 그 대신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왕궁문을 지키는 시위대 장관의 손에 맡기매 왕이 여호와의 전에 들어갈 때마다 시위하는 자가 그 방패를 들고 갔다가 시위소로 도로 가져갔더라 르호보암의 남은 사적과 무릇 그 행한 일이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사이에 항상 전쟁이 있으니라 르호보암이 그 열조와 함께 자니 그 열조와 함께 다윗 성에 장사되니라 그 모친의 이름은 나아마라 암몬 사람이더라 그 아들 아비얌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르호보암이 왕이 된 남유다도 우상을 섬길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쫓아내신 민족의 모든 가능한 일을 본받아 행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의 노를 격발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집트의 파라오 시삭이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솔로몬의 영광을 나타내던 성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 등을 다 빼엇아 갑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 혹시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모습이 없도록 돌아보며 조심합시다. (대하12)

 

오늘 본문은 왕이 된 르호보암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르호보암은 처음 3년간은 다윗과 솔로몬의 길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역대하 1116-17절에서는 북이스라엘에서부터 마음을 굳게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아서 남유다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르호보암을 도와 강성하게 하였다고 기록합니다. 그러나 3년 후 나라가 강성해졌을 때, 어리석게도 르호보암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노를 격발하였습니다(대하12:1). 더구나 르호보암 자신 뿐만 아니라 남유다의 사람들도 본받게 하여 산위에와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세웁니다. 뿐만 아니라, 남색하는 자 등 여호와께서 쫓아내신 민족들의 모든 가증한 일들을 본받아 행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작인 21절과 그 끝인 31절에서는 르호보암의 어머니 나아마가 암몬사람인 것을 밝혀서 이러한 르호보암의 악행과 우상숭배가 암몬사람인 어머니 마아가의 영향임을 암시합니다. 열왕기상 11 3-8절에서 솔로몬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여 우상을 따르게 한 솔로몬의 여인들을 언급하는데, 그 중에는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5)과 암몸 자손의 가증한 몰록(7)도 언급합니다(밀곰과 몰록은 동일한 우상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몰록과 밀곰의 제의에는 부모가 그 자녀들을 제물로 불태워 드리는 것이 수반되었는데, 이 때문에 성경에는 아주 엄격하게 금지되었고 위반시에는 사형시켰습니다(18:21; 20:1-5; 왕하23:10)

 

이렇게 범죄한 르로보암과 남유다를 이집트의 파라오 시삭이 침략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이러한 침략의 결과만을 간략하게 언급하여,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궁의 보물을 빼앗고 특히 솔로몬이 만든 금방패를 빼엇아 갔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사실상 솔로몬 시대의 찬란한 영광이 빼앗기가 상실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역대하 12장에서는 시삭의 침략을 좀더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시삭이 병거 천이백대를 동원하여 침략하여 남유다의 여러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게 되자, 르호보암은 신하들을 모아 대책을 강구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스마야를 보내어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다고 말씀하십니다.

 

놀랍게도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의 선언을 들은 르호보암과 신하들은 스스로 겸비하여 여호와는 의로우시다고 인정합니다(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는 다른 모습). 즉 자신들의 죄악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하고 받아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르호보암과 신하들의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의 노를 시삭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쏟지는 않을 것임을 약속하고, 대신 시삭의 종이 되어 세상나라들을 섬기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대하12:12). 이것은 르호보암이 시삭에게 항복하고 예물과 조공을 바치는 처지가 되었음을 말합니다. 아마도 르호보암은 스스로의 손으로 왕궁과 성전의 보물들, 그리고 솔로몬의 영광을 상징하던 금방패들을 시삭에게 바쳤을 것입니다.

 

이러한 르호보암의 악행과 우상숭배에 대하여 역대하 1213-14절에서는 르호보암이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고 평가합니다. 만약 르호보암이 처음 3년동안처럼 계속해서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굳게 하며 하나님을 찾았다면, 금방패로 상징되는 솔로몬의 영광을 빼앗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삶을 돌아보며, 여호와를 구하는 마음을 더욱 굳게 하고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 혹시라도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모습이 있다면, 우리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의 죄를 인정하며 고백하여 주님의 용서하심의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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