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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12월 22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마 2:12-18)2023-12-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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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어제 본문에서 아득히 먼 곳에서부터 유대인의 왕, 그리스도 메시야를 찾아 경배하고자 찾아온 동방박사들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렇게 왕이시며 메시야이시고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려 이 땅에 아기로 태어나신 예수님을 찾아 경배한 동방박사들에게서부터 시작합니다. 어제 본문에서 동방박사들은 예루살렘의 헤롯왕으로부터 아기를 찾으며 자기에게도 알려 경배하도록 하라(8)는 부탁을 이미 받았습니다. 아기 예수께 경배한 동방박사들은 이제 날이 밝으면 10Km 정도 떨어진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헤롯 왕에게 알리고자 준비하였을 것입니다. 어쩌면 그들은 헤롯왕이 와서 아기 예수를 유대인의 왕으로 인정하며 경배하며 온 유대 땅에 소식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였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 하나님께서 그들을 꿈으로 찾아오셔서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하십니다(12). 하나님께서 헤롯의 속마음과 의도를 전혀 말씀하지 않으시고 단지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고 지시하실 뿐이지만, 놀랍게도 동방박사들은 다른 길로 고국으로 돌아갑니다”(12). 생각해 보면, 예루살렘을 거쳐 자신들이 그동안 지나 온 길을 따라 그대로 되돌아가는 것이 가장 편하고 쉬운 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길로 돌아갑니다. 전혀 낯선 곳에서 새로운 다른 길을 찾아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들은 비록 그 이유를 알지 못하지만 그러한 어려움들을 감내하며 주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사실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그 이유를 분명히 알면,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능히 감내하고자 하기 마련입니다. 그 이유를 알지 못하면서도 순종한다는 것은 더 큰 결심과 확고한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우리 주님을 찾아와 경배한 동방박사들의 결심과 그 믿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반면, 헤롯 왕으로 대표되는 예루살렘의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살펴 보았듯, 그들은 그리스도, 메시야가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분명히 알았음에도 겨우 10Km 정도 떨어진 베들레헴으로 가지도 않으며 그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경배하지도 않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메시야, 그리스도를 소망하며 기다리며 전해야 하는 그들의 임무와 책임을 저버린 것이기도 합니다. 헤롯 왕은 더 나아가 자신의 왕권과 권력을 유지하고자, 모든 것을 알았지만, 오히려 구원자를 죽이고자 합니다. 동방박사들을 통해 어기가 태어난 곳을 확인하려는 계략이 실패하자, 헤롯 왕은 자신의 포악한 본성을 드러내어 베들레헴의 많은 아기들을 죽이는 만행을 저지릅니다(16).

 

그러나 이러한 헤롯의 계획은 성공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이 크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 예레미야 선지자의 입을 통해 이러한 일들에 대하여 알려주셨습니다(17,18). 죽음의 칼날이 번쩍이며 애곡하며 통곡하는 어머니들의 소리가 높아지며 심지어 세상의 어떠한 것도 그 어머니들에게 위로가 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통곡의 날카로운 소리 중에도 한 줄기 소망의 말씀은 남아있습니다. 온 세상을 구원하실 그리스도 메시야는 여전히 계십니다. 세상의 높은 권력과 계략과 폭력도 결코 하나님이 약속하신 구원의 계획을 멈추게 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동방박사들 뿐만 아니라, 요셉에게도 꿈으로 찾아가셔서 헤롯이 아기를 죽이려 하니 이집트로 피하여 거기 있으라고 알려주시고, 요셉은 그 즉시 일어나 밤중에 이집트로 내려가는 길을 나섭니다(13-15).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약속하신 그 구원의 계획을 반드시 이루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동방박사들과 요셉처럼, 오늘 우리들도 분명한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오늘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과 이 일을 이루신 그리스도 메시야 예수를 높여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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