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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년 4월 6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19장10-16절)2024-04-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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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 사람들이 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 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어제 본문에서 비록 방문자를 환영하며 받아들이며 동시에 소돔성의 사람들을 형제로 여겼고 그들에게 악을 행하지 말라고 요청하였지만, 동시에 소돔성의 사람들과 동일하게 악을 악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만 그러한 방법은 오히려 더 큰 문제를 가져오는 상황에 처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악을 악으로 해결하려고 한 롯의 방법으로 인한 더 큰 문제와 위기를 하나님의 사람들이 해결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하나님의 사람들은 롯에게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서 롯에게 속한 자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고 말하며 그 이유를 알려줍니다: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12,13). 따라서 롯에게 있어 가족과 자기에게 속한 자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 내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 분명하며 확실합니다. 본문에서 이끌어 내라라는 명령은 롯이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함을 드러내는데, 이에 따라 롯은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가서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곳을 떠나라고 말을 전하지만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깁니다(14). 이러한 사위들의 반응은 당연한 것인데,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와를 믿지 않는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가나안의 신들의 축복 하에 있는 소돔성과 그 평원의 풍요로움을 좋아하고 즐겼을 것입니다.


문제는 롯 자신입니다. 비록 롯이 사위들에게 멸망의 소식은 전했지만, 자신이 직접 그들을 이끌어 내지 않고 너희는 이곳을 떠나라고 말할 뿐입니다. 이러한 롯의 태도는 16절에서 롯이 지체하매라는 표현으로 구체화됩니다. 우리 번역에 지체하다라는 단어는 주저하다는 의미로 롯이 소돔성을 떠나기를 주저했다는 의미입니다. 어쩌면 롯은 사위들의 반응으로 인해 자신도 떠나기를 주저했을 수도 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밤이 지나고 동이 틀 때에도 머물러 있는 롯을 천사들이  재촉하여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한다“(15)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롯이 지체했다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이러한 주제하는 롯의 태도는 당연한 것이기도 합니다. 소돔성은 롯 자신이 스스로 선택한 제2의 고향이며, 자신의 모든 삶의 터전과 필요한 것들인 집과 재물과 가족이 있는 곳이며, 나아가 소돔 성에서 얻은 명예와 지위는 거류하는 자로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처음 본 두 사람의 말로 인해 그 모든 것들을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합리적 판단과 세상적인 관점에서는 타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롯과 그 가족을 소돔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하게 두지 않으십니다. 이미 두 번에 걸쳐 심판의 경고와 더불어 멸망에서 벗어날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체하는 롯과 그 가족을 하나님의 사람들이 직접 소돔 성 밖으로 이끌어내십니다“. 본문은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었다고 말합니다. 이제 세번째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직접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롯에게 자비를 더하셨기 때문입니다(16).

이처럼 하나님만이 죄와 악과 우리의 주저함에서 우리를 인도하시며 구원하시는 자비하신 분이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으며 자비하신 주님의 손을 붙잡고 인도하심에 믿음으로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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