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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6월 27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34장 20-24절)2024-06-2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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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그들의 성읍 문에 이르러 그들의 성읍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21 이 사람들은 우리와 친목하고 이 땅은 넓어 그들을 용납할 만하니 그들이 여기서 거주하며 매매하게 하고 우리가 그들의 딸들을 아내로 데려오고 우리 딸들도 그들에게 주자 22 그러나 우리 중의 모든 남자가 그들이 할례를 받음 같이 할례를 받아야 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여 한 민족 되기를 허락할 것이라 23 그러면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들의 말대로 하자 그러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리라 24 성문으로 출입하는 모든 자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의 말을 듣고 성문으로 출입하는 그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으니라

 

어제 본문에서 디나를 강간한 세겜과 그 아버지 하몰이 결혼을 제안하자, 야곱은 침묵하고 야곱의 아들들은 세겜과 하몰 뿐만 아니라 세겜 성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행한다면, 결혼을 허락하겠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세겜과 그 아버지 하몰이 세겜 성의 사람들에게 야곱의 아들들의 제안을 설명하고 받아들이자고 설득합니다. 그들은 야곱과 그 아들들이 여기서 거주하며 매매하게 하고 우리가 그들의 딸을 아내로 데려오고 우리 딸들도 그들에게 주자고 제안하는데,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우리와 친목하고 이 땅은 넓어 그들을 용납할 만하기 때문입니다(21).  나아가 세겜과 하몰은 이것이 단순히 교류의 차원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여 우리와 한 민족이 되게 하는 것“(22b)이 목적이기 때문에 야곱의 아들들이 요구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설득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겜과 하몰은 그렇게 한 민족이 되었을 경우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될 것“(23)이라고 그 최종적인 결과를 제시하며 그들의 말대로 하자고 설득합니다.

 

이러한 세겜과 하몰의 설명과 설득에 세겜 성의 모든 남자들은 동의하여 할례를 받습니다(24). 결국 세겜과 하몰을 포함한 세겜 성의 모든 남자들은 야곱의 가족을 그들과 한 민족이 되도록 하여 그 재산을 빼앗는 것에 찬성한 것이며, 그들은 이러한 자신들의 최종적인 목표를 공유하며, „할례라는 행위를 야곱의 가족을 속이는 도구로 사용합니다. 이것은 결국 그들도 야곱의 아들들과 마찬가지로 속이는 자들임을 드러냅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세겜과 하몰은 디나와 관련해서는 전혀 언급조차 하지 않는데, 이것은 아마도 이미 세겜성의 사람들이 그것을 알고 있었고, 심지어 어떤 면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본문은 야곱의 아들들과 세겜과 세겜성의 사람들이 서로 속이고 속는 과정을 드러내면서, 그들 모두가 할례를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의 삶의 모습은 어떠한지 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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