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 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 4 이 등잔대의 제작법은 이러하니 곧 금을 쳐서 만든 것인데 밑판에서 그 꽃까지 쳐서 만든 것이라 모세가 여호와께 자기에게 보이신 양식을 따라 이 등잔대를 만들었더라
지난 본문에서 장막을 세운 후, 이스라엘 지휘관들이 백성을 대표하여 성막의 봉사를 위하여 예물을 드리고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루에 한 사람씩 소제, 번제, 속죄제, 화목제의 예물을 드리고, 모세가 회막에 들어갔을 때, 하나님께서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말씀하셨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막이 완성되고 거룩하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아론이 할 일을 알려주십니다. 즉 아론이 대제사장으로서 처음으로 성막 안으로 들어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입니다. 그 가장 첫 번째 임무는 바로 성막 안에 „등불“을 켜는 것인데, 하나님께서는 특히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장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하라“고 명하십니다. 이러한 명령에 따라, 아론은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켜서“ 밝힙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은 성막에는 창이 없었기 때문에, 그 안은 오직 깜깜한 어둠만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어둠 속에서 향단까지 나아가 향을 태우거나, 진설병상에 빵을 올리는 일 등을 행하거나, 속죄소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그 깜깜한 어둠을 밝힐 한 줄기 빛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성막을 완성하고 거룩하게 한 후, 성막 안에 들어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등불을 켜서 앞으로 비추는 일“입니다. 결국 이 등불을 켜서 앞으로 비출 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어둠을 밝히는 등불과 빛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요한복음에 따르면, 우리 주님께서는 어둠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그 길을 밝히신 등불의 빛이십니다(요 1:1-5,
9-14). 어두운 데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기 때문에(고후4:6), 오늘 우리는 등불의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비추신 그 빛을 따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예배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어떠한 것인지 깨닫습니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어두운 우리 마음에 참 빛으로 오셔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그 길을 비추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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