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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5년 6월 3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민수기 19장 11-19절)2025-06-03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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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7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물을 찍어 장막과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 날에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어제 본문에서 죄를 범한 것은 아니지만, 매일의 삶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쩔 없이 부정하게 되었을 경우, 이스라엘 백성들이 정결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간직하여 부정을 씻는 물에 사용하도록 하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매일의 삶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어쩔 없이 부정하게 되었을 경우 정결을 회복하는 과정에 대하여 사람의 시체를 만진 경우를 구체적인 예로 들어 알려주십니다.

 

11-13절은 전체적인 과정과 설명을 먼저 하는데,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7일동안 부정하고,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 만들어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물에 타서 만든 잿물을 자신에게 뿌려 정결하게 해야 합니다.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은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힌 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끊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정함이 그대로 있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14-15절은 사람이 장막에서 죽었을 경우, 16절은 사람이 들에서 죽었을 경우에 대하여 설명하는데, 장막에서 사람이 죽었을 경우에는 단지 시체를 만진 것을 넘어서 장막에 있는 자와 들어가는 , 그리고 뚜껑을 열어 놓은 그릇도 7일간 부정하고, 들에서 죽었을 경우에는 시체나 뼈나 무덤을 만진 경우에도 7일간 부정하다고 규정합니다. 이어서17-19절은 정결하게 하는 과정을 11-13절에 비해 좀더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정결한 자가 우슬초로 잿물을 찍어 장막에서 사람이 죽은 경우에는 장막과 안의 모든 기구와 사람에게 뿌리고, 들에서 뼈나 죽임을 당한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도 뿌립니다. 동일하게 셋째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을 뿌리고, 마지막 일곱째 날에는 잿물을 뿌린 , 물로 자기 옷을 세탁하고 몸을 씻은 저녁에 정결을 회복합니다.

 

마지막으로 20-22절은 부정을 정결하게 하지 않은 경우에 대하여 13절의 설명을 더욱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20절은 13절의 말씀을 다시 한번 반복하고, 21-22절은 몇몇 사항들을 첨가합니다. 먼저 21절은 규례가 영구한 것임을 말하면서, 정결하게 하는 (잿물) 만진 자는 그날 저녁까지 부정하다고 언급합니다. 22절은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 부정하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다고 규정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사람의 시체를 만진 사람을 부정하다고 언급하는 구체적인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 또한 붉은 암송아지의 재를 섞은 물이 어떻게 부정을 씻고 정결하게 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알지 못합니다. 나아가 사람의 시체를 만져 부정하게 사람이 셋째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않고 계속해서 부정한 상태로 있는 것이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히는 것으로 판단되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알지 못합니다. 따라서 어제 본문에 이어서 오늘 본문도 오늘날 우리들에게 적용하는 것은 쉽지 않고 사실상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맥을 통해서 우리가 배울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의 문제를 넘어서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의 정결한 삶에 관심을 기울이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상황과 속에서 우리가 겪는 슬픔과 아픔, 욕심 등등에 대해서도 회복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여러 가지 상황과 일들 속에서도 믿는 자들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시며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구체적인 상황과 연결해 보면, 가족 누군가의 죽음으로 우리는 깊은 슬픔에 잠기며, 나아가 죽음을 이해할 없을 때도 있고 그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하게 때도 있습니다. 문제는 그러한 슬픔과 원망 등등이 우리로 하여금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외적으로 아무렇지도 않은척하며 교회에 출석하고 예배에 참석할 있지만, 여전히 우리의 마음 깊은 곳에는 아픔과 원망이 도사리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중에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갈 있을까요?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중에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 오기를 원하시며, 길을 열어 놓으셨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이 이런저런 슬픔이나 어려움을 당할 , 오히려 이러한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여 의지하여,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위로와 평안을 누릴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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