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하는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목자들은 천사가 전한 소식에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라고 말하며 빨리 가서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 갑니다. 또한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갑니다. 우리들도 주께서 이루신 일을 믿음으로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양하는 하루가 되도록 합시다.
오늘 본문은 천사들이 전한 소식에 대하여 목자들이 보인 반응에
집중합니다. 이 반응은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목자들은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라고 서로 말하고 베들레헴으로 빨리 갑니다. 다음으로 목자들은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갑니다. 즉 목자들의 행동의 중심에는 “천사가 자기들에게 전한 소식”이 있습니다. 그들은 이 말씀을 중심으로 그 말씀을 확인하기 위하여 찾아가고, 그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돌아갑니다.
비록 본문에서는 “믿음”이란 단어가 한번도 나오지 않지만, 목자들은 “전해진 말씀”을 중심으로 그 말씀을 확인하고 그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을 이루신 하나님을 찬양하여 그 말씀을 참된 믿음으로 받은 자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주께서 이루신 일을 믿음으로 받으며 주님의 말씀을 확인하고 전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하루의 삶을 누리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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