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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년 1월 19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4장1-5a절)2024-01-1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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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담이 그의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2 그가 또 가인의 아우 아벨을 낳았는데 아벨은 양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더라 3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4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5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지난 본문에서 범죄한 사람에게 그 죄의 결과와 심판을 선언하셨던 하나님께서 또한 범죄한 인간을 위하여 그 생명을 연장하시고 자녀출산과 세상에서 살아가도록 가죽옷을 지어 입히셔서 여전히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살피시며, 이로써 하나님이 보내셔서 뱀(마귀)의 머리를 밟고 만물과 사람을 회복시킬 여자의 그 후손에 대한 소망이 계속됨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의 동산 밖에서 살아가게 된 범죄한 사람의 상황과 형편을 알려주는데, 그 시작은 하나님께서 범죄한 사람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이 자녀들을 낳고 양을 치는 것과 농사하는 것등의 각자의 방법으로 삶을 유지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본문은 아담과 하와가 가인을 낳아 인류의 역사가 계속됨을 드러내는데, 아담은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남자(이쉬)를 얻었다고 말하여, 인류역사가 계속되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인정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여호와께 예배하는 삶은 사람은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예배하는 삶을 살아가는 중에 계속해서 죄의 문제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본문은 이 문제가 예배와 관련되어 하나님과의 관계의 문제임을 드러냅니다.  아마도 가인과 아벨은 자기 부모인 아담과 하와를 통해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배웠을 것인데, 가인과 아벨은 각자의 삶의 상황과 형편에 맞추어 가인은 땅의 소산물로 아벨은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예배합니다(3,4). 그러나 이상하게도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았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습니다. 흔히 이와 관련해서, 하나님이 가인과 그 제물을 받지 않으시고 아벨과 그의 제물을 받으신 이유를 질문하고 제물의 종류에서 그 이유를 찾고자 하지만, 본문의 문맥을 살펴볼 때 본문은 그것을 알려주지 않으며 그것에 관심을 기울이지도 않습니다. 내일 좀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지만,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한다고 해서 그 모든 예배를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분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만약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예배나 기도를 무조건적으로, 자동적으로 기뻐하고 받아야만 한다면, 그러한 하나님은 참된 하나님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예배와 기도에 종속된 노예에 불과할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온 세상의 주인이며, 먼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시기에 흙에서 취함을 입었기에 흙으로 돌아갈 피조물에 불과한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그분의 은혜에 감사하며 예배할 뿐입니다.

 

히브리서 114절은 가인과 아벨의 예배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예배)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가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즉 하나님께서 아벨을 의로운 자로 여겨주심으로 아벨이 드린 제사와 예물을 믿음으로 드린 것임을 증언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믿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받으시며 기뻐하시며 인정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 수가성 여인과의 대화에서 이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수가성 여인은 예배하는 장소(예물 등)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한복음 421-24).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이심을 말씀하시고(4:25,26) 진리를 알려주시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예배하는 그 때가 시작되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은 성령과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진리되신 예수님을 온전히 믿으며 성령의 인도하신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참되고 진실되이 예배하는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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