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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년 3월 28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마가복음 15장25-32절)2024-03-2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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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때가 제삼시가 되어 십자가에 못박으니라 26 그 위에 있는 죄패에 유대인의 왕이라 썼고 27 강도 둘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으니 하나는 그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28 (없 음) 2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30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3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32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어제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재판 후 군인들에게 넘겨지고 브라이도리온, 골고다로 올라가는 길, 골고다에서 각각 있었던 일들을 살펴보면서, 특별히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올라간 구레네 사람 시몬을 통해 주님과 함께 가는 길에 대하여 생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히신 이후 골고다 언덕 십자가 아래에서 있었던 일들을 집중적으로 드러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제 삼시에 못박히셨다는 언급으로 시작하는데, 제 삼시는 오늘날의 시간으로 오전 9시입니다(참고1). 그리고 주님이 못박힌 십자가에 붙은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는데, 요한복음에 따르면, 골고다가 예루살렘 성에서 가까운 곳이기에 많은 유대인들이 이 죄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습니다(19:20). 그리고 그 십자가 좌우에 강도 둘이 예수와 함께 못 박혔습니다. 이러한 십자가의 배치는 왕과 그 좌우에 서 있는 신하들을 보여주는 듯한데, 즉 죄인들의 왕과 신하들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사실상 십자가 아래에서 예수님을 조롱하는 주된 요소가 됩니다.

 

본문은 그러한 골고다의 십자가 아래에서 있었던 예수를 향한 조롱이 무엇인지 드러내는데,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구원에 대한 조롱입니다. 지나가던 사람들은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30)고 조롱하고,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31)고 조롱합니다. 두번째는 이스라엘의 왕에 대한 조롱입니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32)고 대제사장들은 조롱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자기 자신을 구원하실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신 단 하나의 이유는 죄인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입니다(딤전1:15). 이러한 그분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죄인들은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시며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죄인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생명을 내어주셨다는 사실을 믿는 자들입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 좌우의 십자가에 못박힌 두 강도들을 통해 드러납니다. 두 강도들은 비록 처음에는 예수님을 욕하며 조롱하였지만(32; 27:44), 누가복음에 따르면, 그들 중 한명은 마음을 돌이켜 주님을 믿습니다: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이라고 구원을 베푸셨습니다(23:39-43).

 

이처럼 우리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왕 구원자 메시야(그리스도)이신 바로 그분이 죄인된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죽으셨다는 것을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이러한 믿음을 가졌음을 기억하며 우리에게 베푸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시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5:8-10)

 

참고1

아마도 예수님은 오늘날의 시간으로 오전 6(유대 0)에 빌라도에게 사형선고를 받으셨고, 오전 9(유대3)에 십자가에 못박히셨고, 12(유대6, 33)에 어둠이 임하였고, 15(유대 9 34)에 숨을 거두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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