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목격자와 말씀의 일꾼 된 자들이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가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려 함이로다

이제 우리 주님께서 이 땅에 아기의 몸으로 오신 것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기뻐하는 대강절 첫 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대강절 기간동안 우리는 “우리를 위해 오신 예수님”이란 주제로 큐티나눔을 합니다. 이 대강절의 날들 동안 우리는 Adventskalender에서 하루에 한 구절의 말씀과 한 가지 기도제목으로 온 가족과 함께, 그리고 온 성도들이 함께 약속과 소망, 그리고 기다림의 은혜를 나누며 누리고자 합니다. 더불어 누가복음의 본문에서부터 시작하여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것을 알리는 말씀들을 묵상하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적어서 보낸 것처럼,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우리들도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펴 보고 묵상함으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바를 더 확실하게 하고자 합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루어진 사실“에 대한 것보다는 자기 자신의 감정과 생각, 자신이 원하는 바를 더욱 중요하게 여깁니다. 그러나 누가가 우리에게 알려 준 것처럼, 우리 중에 이미 이루어진 그 사실을 더욱 확실하게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믿음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믿음은 헛된 것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대강절 기간동안 누가를 따라서 우리 중 이루어진 사실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피고자“ 합니다.

한달 남짓한 기간동안 다시 한번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그 일을 묵상하며, 참으로 우리 주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우리의 죄에서부터 구원하셨음을 확실히 하는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있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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