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내가 이방 나라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네 지경을 넓히리니 네가 매년 세 번씩 여호와 네 하나님을 뵈려고 올 때에 아무도 네 땅을 탐내지 못하리라 25 너는 내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며 유월절 제물을 아침까지 두지 말지며 26 네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가져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드릴지며 너는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과 다시 언약을 세우시며, 특히 매년 3회(무교절/유월절, 칠칠절/초실절, 수장절/초막절)는 하나님 앞에 나오며 또한 안식일을 지킴으로 다른 민족과 구별된 언약백성의 삶을 살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세우신 언약의 내용의 마지막 부분으로 앞서 말씀하신 내용을 요약하며 마무리 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여 매년 3회 하나님 앞으로 나아올 때, 그들의 삶의 터전인 땅을 아무도 탐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24).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매일의 삶에서 따라야 할 하나님의 가치관과 삶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네 가지 예들을 간략하게 언급하십니다. 제물의 피를 유교병과 함께 드리지 말 것, 유월절 제물을 아침까지 두지 말 것,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하나님께 드릴 것,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 것입니다. 이 네 가지는 사실상 이방 민족들의 종교적이고 관습적인 방식을 따르지 말라는 명령입니다(25-26). 즉 이방 민족들의 경우, 제물의 피와 유교병을 함께 신들에게 드리는 것은 제물의 가치와 양을 부풀려 더 많은 복을 얻고자 함이며, 제물을 밤이 지나도록 남겨 두는 것은 신들이 와서 먹도록 하기 위함이고,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에는 특별한 능력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였고, 염소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서 먹는 것은 더 많은 염소를 얻기 위한 주술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언약백성인 이스라엘이 다른 민족과는 구별된 가치관과 삶의 모습을 가질 것을 요구하시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기 때문“(27)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 언약의 백성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구체적으로 살아갈 때, 때로 염려와 불안과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의 삶을 보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믿음으로 날마다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더구나 우리 주변의 세상적인 가치관과 삶의 방식과 모습을 따르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필요합니다.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에게 이러한 믿음과 용기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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