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2 금과 은과 놋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하시며 33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기는 여러 가지 정교한 일을 하게 하셨고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5 지혜로운 마음을 그들에게 충만하게 하사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조각하는 일과 세공하는 일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는 일과 짜는 일과 그 외에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고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하셨느니라

어제 본문에서 35:4-9절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성소를 세우기 위하여 예물을 드리는 원리와 관련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응답하였는지 살펴보면서, 마음에 감동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예물은 그 가치와 종류와 양에 관계없이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신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35:10-19절에서 말씀하신 하나님의 성소를 세우는 일에 구체적으로 참여하는 원리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의 응답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드러냅니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감동하신 자들과 마음에 자원하는 자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누구든지 나아와 하나님께 예물을 드렸을 뿐만 아니라 성소를 세우는 일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방법대로 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충만하게 하신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고안한 기술과 여러 가지 방법들을 배우고 가르침을 받아 여러 가지 일들을 감당하였습니다. 나아가 그러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운 마음을 충만케 하셔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들에게도 이러한 자원하는 마음과 주님께서 베푸시는 하나님의 감동하심과 지혜로 충만하여 주의 몸된 교회를 세우는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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