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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5년 5월 2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민수기 11장 21-30절)2025-05-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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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모세가 가로되 나와 함께 있는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개월간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떼와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 네가 이제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고하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신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신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아니하였더라 26 녹명된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사람이 진에 머물고 회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신이 임하였으므로 진에서 예언한지라 27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고하여 가로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더이다 하매 28 택한 사람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가로되 모세여 금하소서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위하여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신을 모든 백성에게 주사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불신앙적인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시면서 모세에게는 자신의 능력으로 책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임하신 모세와 70인에게 일을 맡기신다는 것을 분명히 하며 백성들에게는 (회개하여) 거룩하게 하고 내일 고기를 먹기를 기다리라고 하시면서 코에서 넘쳐 싫어하기 까지 한달이나 고기를 먹게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하나님의 책망과 말씀에 대한 모세의 응답에서 시작하는데, 모세는 또다시 불신앙적 반응을 보입니다: „ 백성의 보행자(보병) 육십만 명인데 개월간 고기를 먹게 하기 위해서는 떼와 떼나 심지어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 족할까?“(21-22).  이러한 모세의 반응은 세상적인 계산법으로는 타당합니다. 보행자(보병) 60만명이라면, 그들의 가족까지 생각하면 거의 200만명에 이르는 숫자입니다. 이들을 한달 동안이나 고기를 계속 먹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어떤 이들은 모세가 말한 숫자는 6만명일 것으로 추측하기도 하는데, 설령 보행자가 6만명이라고 하더라도, 가족까지 생각하면 거의 20만명되는 숫자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한달동안 계속해서 고기를 먹게 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모세의 반응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손이 짧아 졌느냐 반문하시는데, 이것은 모세를 심히 책망하는 것입니다. 나아가 하나님께서는 네가 이제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선언하십니다(23). 생각해 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며 은혜를 누리는 일이지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는 것은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의 불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책망의 성격도 함께 포함합니다. 뿐만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응하는 것은 사람의 어떠한 불신앙과 의심과 범죄도 넘어서는 것임을 본문은 드러냅니다. 이것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본문의 칠십인 장로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것처럼, 모세는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회막으로 불러 모으는데,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시며 모세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넘어서 모세에게 임한 (하나님의)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자, 그들이 일시적으로 예언을 하다가 그칩니다. 먼저 일시적으로 예언을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셨다는 것을 백성들에게 증명하는 역할을 합니다(24-25). 본문의 관심은 그렇게 회막으로 나오도록 부름을 받은 칠십인 장로들 중에서 나오지 않고 장막에 머문 엘닷과 메닷이라는 사람에게 있습니다. 비록 그들이 불신앙으로 부름에 응답하지 않고 장막에 머물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막에 있는 그들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 예언합니다(26). 소식을 들은 여호수아가 모세에게 그것을 금하도록 하자고 요청하지만, 모세는 그것을 모세를 위한 시기(질투)“ 평가하면서,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여호와께서 () 모든 백성에게 주사 선지자 되게 하시기를 원한다“(29). 이러한 모세의 고백은 앞서 자기홀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여기며, 60만명의 보행, 혹은 200만명의 사람들에게 한달동안 고기를 먹게 하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가 자신의 불신앙과 어리석음을 깨닫고 고백하며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다시금 회복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불신앙과 어리석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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