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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9월 19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빌 2:19-24)2020-09-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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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나도 속히 가게 될 것을 주 안에서 확신하노라

 

갇혀 있는 중에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사정을 알기를 원하지만, 디모데 외에는 보낼 사람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두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않지만, 디모데는 바울과 함께 연단(시련)을 받으며 복음을 위하여 계속해서 수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움과 고난 중에 말이나 걷치레가 아니라, 함께 시련에 참여하며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는 참된 믿음의 동역자들이 더 많아지는 우리 만나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어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의 상황과 형편과 여러 가지 일들에 대하여 알고자 하는데 그 목적은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에 대한 소식을 통하여 바울 자신이 안위를 받기 위함입니다. “안위로 번역된 말은 웁쉬케오라는 말로 용기를 느끼다는 의미입니다. 즉 바울은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이 자신이 전한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한다는 소식을 통해 자신의 사역과 달음질과 갇힘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갇혀있는 자신의 상황에서 더욱 힘을 얻기 원합니다(2:16).

 

그런데 바울은 디모데를 보낼 수 밖에 없습니다. 첫째 이유는 뜻을 같이하여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에 대하여 진실히 생각할 자가 디모데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2차 전도여행을 하며 빌립보에 방문하였을 때 디모데는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바울과 함께 하여 빌립보에 처음 복음이 전해진 사정과 처음 그리스도인들이 된 사람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16). 3차전도여행시에는 바울을 따라 적어도 두 번은 빌립보를 방문하여 성도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19:22, 20:3-4). 22절을 보면, 빌립보 성도들은 디모데의 연단(시험, 증거), 즉 바울과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빌립보성도들과 디모데의 관계는 깊은 관계였습니다. 둘째 이유는 아마도 당시 갇혀있던 바울과 함께 하였던 몇몇 이들이 있었으나 어떤 사정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리스도 예수의 일이 아니라 자기 일을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언급하는 이 사람들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여 바울이 언급하는 자기 일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그들이 빌립보 교회와 성도들에 대하여 진실히 생각하지 않았기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진실히 생각하지 않았다(메림나오)는 말은 참으로 근심하고 염려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자기 일을 추구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이 사람들은 멀리 떨어진 얼굴로 직접 알지 못하는 빌립보 교회공동체와 사람들에 대하여 마음을 같이하여 진실히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직접 지금 현재 자신들의 발 앞에 놓인 이런 저런 사정과 형편들 때문에, 멀리 떨어진 교회와 성도들에 대하여까지 마음이 가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디모데후서 4 16절에 보면, 바울은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 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그들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고 말합니다. 이런 이유로 인해 디모데전서 5 23절에서, 바울이 이제부터는 물만 마시지 말고 네 위장과 자주 나는 병을 위하여 포도주를 조금씩 쓰라고 특별히 언급하는 것을 볼 때, 디모데의 건강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디모데를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려움과 고난 중에 말이나 걷치레가 아니라, 함께 시련에 참여하며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며 서로를 진실되게 염려하는 참된 믿음의 동역자들이 더 많아지는 우리 만나교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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