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의 궁정의 음식물로 밀 이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함께
대규모 교역에 대한 약조를 맺었습니다. 본문은 그 이유가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세상에서의 삶을 위해서도 주님께서는 지혜를 주시는 분이심을 믿으며
하루의 삶을 살도록 기도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본 것처럼, 솔로몬과 두로왕 히람은 서로 협력관계를 맺고 솔로몬이 원하는 대규모 교역에 대한 계역을 합니다. 히람은 비록 우상을 섬기는 사람이었으나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셨다는 것을 인정하여 이 계약을
합니다. 이런 상황에 대하여 오늘 본문은 이 모든 일들이 여호와께서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셨기
때문이라고 평가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말씀과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시며, 이 신실하심은 영적인 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삶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라는 점입니다. 앞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주님의 길로 행하며 그분의 말씀과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산다면, 주님께서는
영원한 생명과 삶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의 삶을 위해서도 우리를 도우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고 믿으며 오늘 하루의 삶이 주님의 명령과 말씀에 순종하여 주님의 길을 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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