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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5월 13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행6:7-15)2020-05-1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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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와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공중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주의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성도을 향하여 시비를 걸며 거짓 증인을 일삼으며 사람들을 충동시키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그러나 그런 거짓 증인과 충동에 교회와 성도들은 실망하지 않고 굴복하지 않습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굳게 주의 복음에 서고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5장과 61-6에서 있었던 교회의 내적, 외적 위기를 넘긴 후, 찾아온 짧은 기간의 교회의 성장을 세 사지로 말해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하였고 제자의 수가 많아지고,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믿음)에 복종하더라”(7). 먼저 왕성하였다는 말은 아욱사노라는 말인데, “자라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복음인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있어서 생명력이 있다는 의미로, 그렇기 때문에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성도들의 삶과 상황을 변화시킵니다(1:16; 살전2:13; 4:12-13; 벧전1:23-25). 이미 예수님께서는 말씀의 씨앗이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서 백배의 열매를 거둔다고 알려주셨습니다(8:8). 그래서 누가는 생명의 말씀으로 시작된 교회공동체에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져서 점점 더 왕성하게 자라고 있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이것은 이어지는 표현인 그리고 제자의 수가 많아졌다는 것으로 보충됩니다. 이것은 이미 5 42-6 1절에서도 말해졌습니다: “(사도들이) 날마다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리치기와 전파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디.” 이것은 어제 살펴본, 6 1-6절에서 있었던 소홀해진 관계와 그에 대한 불평으로 사도들이 말씀가르치는 일을 제쳐놓게 되었다는 그 어려움이 잘 해결되었고, 그 결과 사도들이 더욱더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게 됨으로 제자들의 수가 더욱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성도들에게 더욱 더 많이 가르쳐지고 설교되었고 그에 따라 삶이 변화된 제자들이 늘어나게 됨으로 교회는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이러한 말씀의 풍성함과 믿는 자들의 증가와 삶의 변화는 당시 종교적인 가르침을 전하던 제사장들이 이 도(믿음)에 복종하는일을 가져옵니다. 당시 많은 제사장들은 사도들에 반대하는데 주도적이었던 사두개파였습니다(4:1,6; 5:17). 이런 제사장들이 그 도(믿음)에 복종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을 통해 변화된 삶과 가치관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왕성할 때, 교회는 바로 세워지며 믿지 않는 자들이 주님의 복음에 복종하게 됩니다. 우리 만나교회에 주님의 말씀이 더욱 왕성하기를 함께 기도합시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성장, 더구나 제사장들의 동요는 본격적이고 노골적인 적대감도 함께 가져옵니다. 이러한 적대감은 예루살렘과 팔레스틴이 고향이 아닌, 헬라어를 사용하는 이들 속에서 먼저 진행되는데, 특히 스데반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스데반은 헬라지역 출신자들 중에서도 눈에 띄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여기에는 헬라 지역 출신자들이 모이던 회당 내에서의 세력다툼과 예루살렘에서의 입지의 문제도 있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7장에서 사울의 등장). 그들은 먼저 스데반과 논쟁을 해 보지만 이기지 못하자, 사람들을 매수하여 거짓증언을 하게 하고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고발하여) 스데반을 잡아 산헤드린 공회의 재판정에 세웁니다. 그리고 그들은 재판정에서도 거짓증인들을 세워 거짓증언을 하게 합니다. 이러한 사건의 진행을 볼 때 그들은 예루살렘의 권세자들과 잘 아는 사람들이며 그 거짓증언이 성전과 율법/규례에 대한 것임을 볼 때, 헬라지역 출신의 바리새파가 아닐까 추측이 되는데, 이것은 7장에서 사울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뒷받침됩니다.

 

이처럼, 한편에서 주의 말씀이 살아 역사하여 제자들이 많아지고 교회가 성장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그런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를 향하여 적대적인 행동과 거짓된 말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신실하고 진실된 교회공동체와 성도들은 그런 거짓과 적대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신실하고 진실된 교회 공동체와 성도들은 참된 자를 믿고 참된 것을 말하며 참된 것으르 행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하나님이시오 영생이시라”(요일5:20).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이 더욱 굳게 주의 복음에 서고 증거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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