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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6월 11일 목요일 큐티본문설명(행11:27-30)2020-06-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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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에 선지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에 이르니 그 중에 아가보라 하는 한 사람이 일어나 성령으로 말하되 천하가 크게 흉년 들리라 하더니 글라우디오 때에 그렇게 되니라 제자들이 각각 그 힘대로 유대에 사는 형제들에게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비록 직접 만나적은 없으나 안디옥의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에 사는 형제들을 돕기 위하여 힘을 다하여 준비합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유대의 형제들을 통해 자신들에게 전해졌고, 모두가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된 교회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합시다.

 

어제 본문에서 우리는 안디옥에 복음이 전해진 과정과 그들이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려지게 된 것을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 안에서 형제된 성도들과 교회들이 서로를 위하여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오늘 본문은 안디옥에 아가보라는 선지자가 와서 예언한 것에서 시작합니다. 이 아가보는 사도행전 2110절에서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잡힐 것을 예언한 사람으로도 나오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천하에 흉년이 들것이라고 예언합니다. 그리고 그 예언대로 글라우디오 황제(AD 41-54) 때 흉년이 들었습니다. 천하에 흉년이 들었기 때문에 안디옥의 성도들도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안디옥의 성도들은 자신들보다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예루살렘의 교회와 성도들을 돕기 위해 힘을 다하여 모금을 합니다.


생각해 보면, 안디옥의 성도들 중 많은 이들은 헬라인이었고 또한 그들 대부분은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성도들을 개인적으로 얼굴조차 본 적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더 어려운 형제들을 돕기 위해 힘을 다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복음과 한 믿음 안에서 형제됨을 깊이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복음과 믿음 안에서의 형제됨은 개인적인 친분관계나, 서로 얼마나 개인적인 만남을 많이 가졌는지와 같은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과 믿음 안에서의 형제됨은 서로가 얼마나 복음과 믿음에 충실하며 참된 제자의 삶을 살고 있는지에 의해 그 의미가 드러납니다. 안디옥 교회와 성도들은 복음과 예수님의 가르침에 충실하여 참된 제자의 삶을 살고 있음을 멀리 떨어진 예루살렘의 교회와 성도들을 돕는 모습으로 보여줍니다. 오늘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도 복음의 믿음에 충실하여 참된 제자의 삶을 살고 있음을 드러내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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