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사울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였거늘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 너는 뿔에 기름을 채워 가지고 가라 내가 너를 베들레헴 사람 이새에게로
보내리니 이는 내가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느니라 하시는지라 2 사무엘이 이르되 내가 어찌 갈 수
있으리이까 사울이 들으면 나를 죽이리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암송아지를 끌고 가서 말하기를 내가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러 왔다 하고 3
이새를 제사에 청하라 내가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치리니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 4
사무엘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행하여 베들레헴에 이르매 성읍 장로들이 떨며 그를 영접하여 이르되 평강을 위하여 오시나이까
5 이르되 평강을 위함이니라 내가 여호와께 제사하러 왔으니 스스로 성결하게 하고 와서 나와 함께 제사하자
하고 이새와 그의 아들들을 성결하게 하고 제사에 청하니라
어제 본문에서 사울은 자신의 죄와 어리석음을 슬퍼하지 않지만, 사무엘은 그러한 사울을 위하여 슬퍼하고, 하나님이 사울을 왕으로 삼으신 것을 한탄하셨다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부터는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사람은 누구인가 혹은 누가 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것인가 라는 주제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한 가지 주제가 함께 제기됩니다: „과연 하나님의 자기 백성을 향한 구원의 손길은 어떻게 되는가?“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네가 그를 위하여 언제까지 슬퍼하겠느냐?“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사울을 버리셨기 때문입니다(1a). 이어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기름을 채워 이새의 집으로 가라고 말씀하시면서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보았다고 말씀하십니다(1b). 나아가
사울의 방해를 걱정하는 사무엘에게 하나님께서 구체적인 방법과 지혜를 알려주시며 심지어 네게 행할 일을 가르칠 것이며, 내가 네게 알게 하는 자에게 나를 위하여 기름을 부을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2-3).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계획은 결코 중단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백성들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뜻을 따라 왕을 세우시고자 적극적으로 말씀하시고 행하십니다. 심지어 왕조차도 하나님의 그러한 뜻을 방해할 수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마음에 든 사람은
하나님 자신이 선택하시며,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설 자도 하나님이 선택하시며, 자기 백성을 향한 구원의 손길을 하나님은 결코 중단하지 않으십니다.
때로 우리의 믿음의 삶의 길에 있어서 마치 하나님이 아무 것도 하지 않으시는 듯, 하나님이 우리의 믿음의 삶을 외면하는 듯한 그런 생각과 감정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들을 향한 구원과 은혜 베푸심을 결코 중단하지 않으십니다. 이미 사무엘상 12장22절은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오늘 당신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뜻도 이와같음을 기억하며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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