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8월 8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27장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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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3년 8월 8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사무엘상 27장1-7절)2023-08-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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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5 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바라건대 내가 당신께 은혜를 입었다면 지방 성읍 가운데 한 곳을 내게 주어 내가 살게 하소서 당신의 종이 어찌 당신과 함께 왕도에 살리이까 하니 6 아기스가 그 날에 시글락을 그에게 주었으므로 시글락이 오늘까지 유다 왕에게 속하니라 7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산 날 수는 일 년 사 개월이었더라

 

어제 본문에서 사울왕은 자신의 생명을 다시 한번 살려준 다윗에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돌아오라고 요청하지만, 다윗은 그러한 사울왕의 요청을 거절하며 하나님을 바라보며 소망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십 광야에서 사울을 대면하며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던 다윗이지만, 여러 차례의 배신과 사울왕의 추격으로 인한 위기 속에서 흔들린 다윗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1절에서 다윗은 스스로 생각하여 언젠가 사울의 손에 붙잡힐 것임을 확신하며 사울왕이 이스라엘 영토 안에서만 자신을 추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스라엘 땅을 벗어나 다른 민족의 땅으로 옮겨가면 사울왕의 손에서 벗어날 것으로 생각하고(2) 온 가족을 데리고(3) 가드왕 아기스를 찾아가 지방 성읍 중 한곳인 시글락을 얻어(4) 그곳에서 14개월의 시간을 보냅니다(7).

 

이러한 다윗의 행보는 다윗이 하나님의 손이 아니라 사울의 손만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손으로 다윗을 도우셨지만, 다윗의 눈에는 직접적으로 보이며 위협적인 사울의 손만이 보였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모습처럼, 오늘 우리들도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보다는 보이는 사람의 손과 세상의 손을 더욱 의식하고 무서워하고 때로는 의지하고자 할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삶이 사람이나 세상의 손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놓여 있음을 신실하게 믿고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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