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4 월 22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22장 20-24 절)

글보기
제목2024 년 4 월 22일 월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22장 20-24 절)2024-04-22 08:01
작성자

20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아브라함에게 알리어 이르기를 밀가가 당신의 형제 나홀에게 자녀를 낳았다 하였더라 21 그의 맏아들은 우스요 우스의 형제는 부스와 아람의 아버지 그므엘과 22 게셋과 하소와 빌다스와 이들랍과 브두엘이라 23 이 여덟 사람은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소생이며 브두엘은 리브가를 낳았고 24 나홀의 첩 르우마라 하는 자도 데바와 가함과 다하스와 마아가를 낳았더라

 

지난 토요일까지의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언약의 자손 이삭을 주시고 일곱우물을 얻게 하셨을 때, 바로 그 언약의 자손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고 요구하심으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는데, 이것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 진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셨기 때문이며, 이러한 하나님의 시험에 아브라함은 여러 가지 의심과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을 진실되이 경외하는 자임을 드러냈었고, 나아가 여호와 이레, 즉 하나님이 준비하신다/하나님이 보신다/하나님이 살피신다는 믿음으로 응답하였음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아브라함의 믿음의 삶에 대한 문맥의 흐름에서 살짝 벗어난 듯한 내용이지만, 본문은 이 일들 후에라고 시작하여, 한편으로 그러한 아브라함의 믿음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내용임을 드러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미 거의 40여년 전에 이별하고 떠나온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과 그 가족에 대한 소식을 짧게 전함으로 이제부터 이야기되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삶의 마지막 여정이 40여년 전 떠나온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과 그 가족과 연관되어 전개됨을 드러냅니다. 23장 이후에 전개되는 아브라함의 믿음의 삶의 마지막 여정은 아내 사라와 자신의 죽음과 장례, 그리고 아들 이삭의 결혼과 출산이라는 두 가지 축을 가지는데, 이 두 가지 축들은 모두 아브라함이 떠나온 하란과 형제 나홀과 그 가족과 연결됩니다. 이후 계속해서 우리가 살펴보겠지만, 이러한 두 가지의 축들에서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삶을 살고 있는지, 혹은 그렇지 않고 세상의 가치관과 관습을 따르며 세파에 휩쓸린 삶을 살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드러냅니다.

 

어쨌든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조금이나마 맛보고 경험하며 이제 삶에 여한이 없이 죽음을 앞두고 있는 아브라함에게 40여년 만에 뜻밖의 소식이 전해집니다. 즉 자기 형제 나홀이 하란 땅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 가족은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한 소식입니다. 이 소식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언약이 어떻게 이삭을 통해서 계속해서 그 자손들에게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한 소망을 아브라함에게 전해 줍니다.

 

세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 뜻밖의 소식은 우연일 수도 있고, 혹은 늙어 죽을 자리를 찾는 아브라함이 하란에 사람을 보내어 자기 형제와 가족의 소식을 찾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소식이 아브라함의 마지막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우리는 아브라함의 삶을 통해 자신의 약속을 성취해 가지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아브라함은 계속해서 믿음의 삶을 생의 마지막까지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의 믿음의 삶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믿음의 삶의 여정을 지금까지 살아오게 하신 하나님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의 믿음의 발걸음을 인도하시며 섭리하실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우리는 우리 삶의 이런저런 여러가지 소식이나 사건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외하며 신뢰하며 이 믿음의 여정을 끝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우리 삶을 인도해 가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그러하실 것을 믿으며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창세기_22__20-24_, #큐티, #독일, #뤼셀스하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Genesis_22:20-24, QT, #Rüsselsheim, #Frankfurt, #Wiesbaden, #Maninz,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Church

댓글
자동등록방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