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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8월 7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창세기 43장 1-10절)2024-08-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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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버지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오라 3 유다가 아버지에게 말하여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히 경고하여 이르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아니하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의 아우가 너희와 함께 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또 다른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말하여 나를 괴롭게 하였느냐 7 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질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시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묻는 말에 따라 그에게 대답한 것이니 그가 너희의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이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를 위하여 담보가 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서 그를 찾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어제 본문에 굶주리는 중 양식이 생겨서 기뻐해야 했지만, 오히려 시므온이 잡혀 있고 베냐민을 데려가야 하는 상황이 되자, 야곱과 그의 아들들은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야곱은 화를 내며 아들들을 비난하며 책임을 돌리고, 시므온을 버리는 태도를 취하였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야곱의 그러한 결정으로 인해 이집트에서 일차로 가져온 양식이 다 떨어지기까지 한동안 야곱의 아들들이 가나안 땅에 머물러 있었다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즉 시므온은 계속해서 이집트에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은 만약 기근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집트로 다시 갈 계획이 없다는 것으로 결국 야곱과 그의 아들들에게 있어 시므온은 버려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기근은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이집트에서 가져온 곡식도 다 소진하게 되자, 남은 방법은 다시 한번 이집트로 내려가 양식을 구입해 오는 것 뿐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야곱은 다시 아들들에게 이집트로 가서 양식을 구입해 오도록 명하지만, 아들들은 내려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베냐민을 데려가지 않는다면, 자신들조차도 이집트에서 첩자로, 심지어는 도둑으로 잡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이번에는 유다가 나섭니다. 이전에 르우벤의 제안과 달리, 유다는 자기 자신의 생명을 담보(보증물)로 내세우며, 베냐민을 데리고 가서 반드시 돌아오겠다고 제안하며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9)고까지 말합니다. 특히 유다가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 아들이 다 살고 죽지 않도록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렇게 이전과 달리 유다는 하나님의 백성인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습니다.

 

본문은 이렇게 유다가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행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지 않습니다. 단지 문맥상 생각해 보면, 이미 살펴본 창세기 38장에서 유다가 자신의 아들들과 자기 며느리 다말과의 관계와 사건을 통해 그녀가 나보다 옳다라는 선언을 하면서, 그의 삶의 방식과 생각이 변화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오늘 우리들도 어리석은 자기중심적인 모습을 버리고 형제자매들을 섬기며 희생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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