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9월 25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5장 15-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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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9월 25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5장 15-23절)2024-09-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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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스라엘 자손의 기록원들이 가서 바로에게 호소하여 이르되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 16 당신의 종들에게 짚을 주지 아니 하고 그들이 우리에게 벽돌을 만들라 하나이다 당신의 종들이 매를 맞사오니 이는 당신의 백성의 죄니이다 17 바로가 이르되 너희가 게으르다 게으르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르기를 우리가 가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자 하는도다 18 이제 가서 일하라 짚은 너희에게 주지 않을지라도 벽돌은 너희가 수량대로 바칠지니라 19 기록하는 일을 맡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너희가 매일 만드는 벽돌을 조금도 감하지 못하리라 함을 듣고 화가 몸에 미친 줄 알고 20 그들이 바로를 떠나 나올 때에 모세와 아론이 길에 서 있는 것을 보고 21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를 바로의 눈과 그의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 여호와는 너희를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어제 본문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파라오에게 전하였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한 파라오는 오히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더욱 어렵고 고통스러운 노역을 부과합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더 어렵고 힘든 노역을 당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을 알려줍니다. 감당할 수 없는 노역의 어려움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록원들(작업반장)은 파라오를 찾아가서 호소합니다: „왕은 어찌하여 당신의 종들에게 이같이 하시나이까“(15). 이러한 호소의 내용은 분명한데, 짚을 주지 아니하고 벽돌을 만들라고 하면서 이전과 같은 수량을 만들지 못하면 매를 때립니다(16). 더구나 그들은 이것을 당신의 백성의 죄라고까지 주장합니다. 생각해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록원들의 이러한 호소는 이러한 고역이 다름아닌 하나님을 알지 못한 파라오가 아니라, 이집트의 백성들의 문제로 여겼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호소를 들은 파라오는 오히려 이스라엘 기록원들을 책망하자, 이스라엘 백성의 기록원들은 화가 미친 것을 깨닫습니다“(19).

 

그런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록원들은 쫓겨 나오는 중 모세와 아론을 만나는데 더욱 어리석은 행동을 합니다. 그들은 이 모든 어려움의 원인을 모세와 아론에게 돌립니다: „너희가 우리를 파라오의 눈과 그 신하의 눈에 미운 것이 되게 하고 그들의 손에 칼을 주어 우리를 죽이게 하는도다“(21). 심지어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을 살피시고 판단하시기를 원한다고까지 말하며, 이 고역의 모든 원인이 모세와 아론에게 있는 것으로 자신만만하게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의 기록원들의 어리석은 판단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하나님께 나아가 호소하며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본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처럼, 오늘 우리들도 비록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경배하지만, 정작 그로 인해 우리들의 삶에 더 큰 어려움이 찾아올 때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기 보다는 우리 자신들의 힘과 방법으로 그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하며, 나아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며 불평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모세가 보여준 모습처럼, 우리들도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며 어려움이 있을 때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의지하는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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