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10월 9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9장 27-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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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10월 9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9장 27-35절)2024-10-0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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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28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성에서 나가서 곧 내 손을 여호와를 향하여 펴리니 그리하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아니할지라 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리이다 30 그러나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줄을 내가 아나이다 31 그 때에 보리는 이삭이 나왔고 삼은 꽃이 피었으므로 삼과 보리가 상하였으나 32 그러나 밀과 쌀보리는 자라지 아니한 고로 상하지 아니하였더라 33 모세가 바로를 떠나 성에서 나가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매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비가 땅에 내리지 아니하리라 34 바로가 비와 우박과 우렛소리가 그친 것을 보고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니 그와 그의 신하가 꼭 같더라 35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보내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높이고 마음을 완악하게 한 파라오에 대하여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을 통해 죽음을 내리시지만,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두어 사람과 가축을 집으로 불러들인 사람들은 죽음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으로 인하여 사람과 가축이 죽고 밭의 채소들이 상하게 되었을 때 파라오가 보인 반응을 알려줍니다. 파라오는 사람을 보내어 모세와 아론을 직접 불러와서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27)고 인정하며, 여호와께 구하여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치면 이스라엘 백성을 보낼 것이라고 말합니다(28).

 

그러나 파라오는 이번에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지금까지 자신이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등에 대해서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염두에 두면, 그러한 파라오의 인정은 단지 우박과 죽음이라는 극한적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나온 말들에 불과할 뿐, 진정으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인되심을 인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것은 이어지는 모세의 응답에서 그대로 지적되는데, 모세는 파라오의 요청을 따라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펴면 우렛소리가 그치고 우박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며 세상에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 것이지만(29),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과 왕의 신하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30)이라고 말합니다. 나아가 모세는 그 이유도 한가지 언급하는데, 우박으로 인해 보리와 삼은 상하였지만, 밀과 쌀보리는 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31). 즉 아직까지는 먹을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모세가 말한 것처럼, 우뢰소리와 우박이 그치자, 파라오와 그 신하는 한마음으로 다시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합니다.

 

이러한 파라오의 모습은 진심으로 자신의 죄인됨을 인정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당장의 어려움을 넘어가거나 혹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그럴듯한 말로 속이며 마치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듯 하지만, 결국에는 그것이 거짓된 마음과 모습임이 드러납니다. 왜냐하면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우리 사람의 주인이시기도 하며, 나아가 우리의 마음 깊은 곳까지 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오늘 우리들이 죄인됨을 진실되이 인정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져 진실되이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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