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10월 11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10장 12-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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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10월 11일 금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10장 12-20절)2024-10-11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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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 모세가 애굽 땅 위에 그 지팡이를 들매 여호와께서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아침이 되매 동풍이 메뚜기를 불러들인지라 14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15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16 바로가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 이르되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17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18 그가 바로에게서 나가서 여호와께 구하매 19 여호와께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20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어제 본문에서 완강한 파라오의 태도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알리기를 원하시며, 나아가 이스라엘 남녀노소 모두의 예배를 원하시는 분이심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파라오가 남녀노소 모두를 보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교묘한 말로 왜곡시키며 너희 장정만 가라고 하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여덟 번째 재앙으로 메뚜기 떼를 보내시겠다고 하신 말씀대로 메뚜기 떼가 이집트 땅을 덮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12). 하나님께서는 우박의 재앙 중에도 어느 정도 남았던 밭의 채소를 비롯한 먹을 것을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 떼를 통해 하나도 남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동풍을 온 난과 온 밤에 불게 하셔서 메뚜기 떼를 이집트 땅에 불러들이시고, 그 피해가 심합니다(13-14). 심지어 메뚜기가 땅을 덮어 땅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고 이집트 온 땅에 나무나 채소나 푸른 것이 남지 아니합니다(15). 이러한 메뚜기 떼의 문제는 단지 한 해만이 아니라 여러 해에 걸쳐 기근과 굶주림을 가져오는 재난의 시작입니다. 그렇기에 파라오는 이 재앙을 죽음이라고 부릅니다(17). 이러한 메뚜기 떼의 문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아프리카와 근동지방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 중의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앞선 여러 재앙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큰 재앙을 당한 파라오는 모세와 아론을 급히 불러말합니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청하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16,17). 이러한 파라오의 말은 앞서 일곱 번째 재앙인 우박의 경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모세와 아론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9:27). 특히 눈에 뛰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이전과 달리, 이번에는 급히 불렀습니다“. 즉 이 재앙은 급히 해결해야 할 것으로 여겼다는 의미로 이 재앙이 이후에 가져올 여파를 분명히 알았던 것 같습니다. 둘째, 이전과 달리, 여호와 하나님뿐만 아니라 너희에게 죄를 지었다고 표현합니다. 즉 자신이 범죄한 대상을 구체적인 인정합니다. 셋째, „이번만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달라졌습니다. 이전에는 이번만은 죄를 범했다고 하였지만, 이번에는 이번만은 나의 죄를 용서하고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재앙의 정도를 다시 한번 높임으로 파라오로 하여금 자신의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인정하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베푸십니다. 나아가 파라오의 요청을 받아 은혜를 베푸셔서 돌이켜 강렬한 서풍을 불게 하여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십니다“(19).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 베푸심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파라오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는 않습니다(20).

 

오늘 이러한 본문의 내용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죄를 범한 우리들에게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인정하며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분이심을 알게 됩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회가 주어질 때 돌이킬 수 있는 우리들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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