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년 10월 12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10장 21-2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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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4 년 10월 12일 토요일 큐티본문설명(출애굽기 10장 21-29절)2024-10-1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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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 모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여덟 번째 재앙으로 메뚜기를 보내시자, 파라오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재앙을 거두어 달라고 모세를 통해 요청하고, 이에 대하여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셔서 재앙을 거두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라오는 다시금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완악하게 한 파라오로 인해 하나님께서 아홉 번째 재앙으로 흑암이 이집트 온 땅에 있게 하신 것에서 시작합니다(21-22). 이 흑암은 삼일 간 계속 되었고 그 동안 사람들은 서로 볼 수 없었고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도 없었습니다(23). 이것은 이집트 땅에서 빛 자체가 사라진 것으로 사람들이 모닥불같은 불을 켜도 빛이 없는 그런 상태가 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이집트 땅에 내린 흑암의 재앙은 당시 이집트에서 최고의 신들 중의 하나로 섬기며 심지어 파라오를 그 화신으로 여겼던 태양과 빛의 신인 라에 대한 재앙이기도 합니다. 즉 이집트의 최고의 신이 이집트에서 사라진 것을 통해 그들은 더 이상 보호받지 못하며 죽음과 같은 흑암 속에서 죽은 자처럼 지내는 자들임을 드러냅니다.

 

본문은 그러한 아홉 번째 흑암의 재앙에 대한 파라오의 반응을 보여줍니다. 삼일이 지난 후, 파라오는 모세를 불러 타협안을 제시합니다: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가라“(24). 이것은 우선적으로 먹을 것이 없는 이집트에 먹을 것을 확보하려는 시도이며 또한 동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장 크고 중요한 재산을 남겨두게 하여 다시 되돌아오게 하려는 시도입니다. 달리 말하면, 농사하는 것이 아니라 목축하는 것이 삶의 방식이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 그러한 삶의 방식을 유지하는 기초를 빼앗고 저당 잡아 결국 그곳으로 되돌아오도록 만들고자 하는 것입니다. 파라오는 여전히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삶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을 유혹하고자 합니다. 결국 이러한 어리석음으로 마지막 재앙이 임합니다. 마음을 돌이켜 회개해야 하는 그때에도 여전히 마음을 완악하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습니다(23).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기 백성으로 구별하신 것을 드러내기 위해 빛을 남겨두셨기 때문입니다. 즉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을 여전히 돌보시며 빛을 비추어 주십니다. 이처럼 세상의 권력이나 재물, 세상의 신들조차도 참되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하면, 세상의 어둠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의 빛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긴 세월을 뛰어넘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세상의 빛으로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고 말씀하신 것처럼, 세상의 참된 빛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 어둠에 머물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는 복된 자들(고후4:6)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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