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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8월 19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행 24:1-9)2020-08-18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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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대제사장 아나니아는 변호사 더둘로를 통하여 총독 벨릭스에게 바울을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와 성전을 더럽혔다는 것으로 고발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가르침과 성전에 관한 판단을 이방인 총독 펠릭스에게 맡기는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에게 이런 어리석은 모습이 없도록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기도합시다.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유대인 장로들은 바울을 고발하기 위하여 가이사랴의 총독 벨릭스에게 가는데, 변호사 더둘로를 데려가 고발합니다. 그 고발의 내용은 두가지로 나세렛 이단성전을 더럽히려 하는 일입니다. 이 두 가지 일들은 모두 유대인들의 관습과 종교에 관한 일들로 당시 로마 통치하에 있던 중에도 그 판단은 유대인에게 맡겨져 있던 일들입니다. 나아가 이 두 가지 모두는 유대인의 율법에 따라 대제사장과 장로들이 판단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제사장과 장로들은 그 판단을 이방인인 총독 벨릭스에게 맡기며 또한 그런 고발조차도 이방인인 변호사 더둘로를 통해서 합니다. 그들의 이러한 모습은 구약의 율법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제사장과 장로들의 역할과 임무를 포기하며 외면하는 것으로 대제사장과 장로들 자신들이 바로 율법을 어기는 모습을 그대로 드로내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이러한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할 일들을 주셨고 또한 그러한 판단을 위하여 목사들과 장로들을 교회에 세우셨지만, 때때로 어떤 교회 공동체나 목사나 장로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믿음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의 기준과 판단에 맡겨 버리는 경우들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물론 교회나 성도들을 둘러싼 모든 일들과 문제들에 대하여 교회와 목사와 장로들이 무조건적, 혹은 독선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어도 교회와 공동체의 본질과 믿음의 내용과 관련된 일들과 문제들에 있어서 교회와 목사와 장로들은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며 이때에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성도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 만나교회와 성도들에게 유대인 대제사장과 장로들의 그런 어리석은 모습이 없도록 조심하면서 주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지혜롭게 판단하고 결정하도록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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