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5 너는 판결 흉패를 에봇 짜는 방법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정교하게 짜서 만들되 16 길이와 너비가 한 뼘씩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하고 17 그것에 네 줄로 보석을 물리되 첫 줄은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요 18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9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20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으로 다 금 테에 물릴지니 21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보석마다 열 두 지파의 한 이름씩 도장을 새기는 법으로 새기고 22 순금으로 노끈처럼 땋은 사슬을 흉패 위에 붙이고 23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위 곧 흉패 두 끝에 그 두 고리를 달고 24 땋은 두 금 사슬로 흉패 두 끝 두 고리에 꿰어 매고 25 두 땋은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26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아래 양쪽 가 안쪽 곧 에봇에 닿은 곳에 달고27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에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띠 위쪽에 달고28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 29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30 너는 우림과 둠밈을 판결 흉패 안에 넣어 아론이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그의 가슴에 붙이게 하라 아론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흉패를 항상 그의 가슴에 붙일지니라

어제 본문에서 제사장의 의복을 만들 때, 특히 그 어깨에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을 새긴 호마노를 붙이도록 하셨다는 것을 통해 그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의 의복 중에서도 특별히 „판결흉패“에 대하여 자세하게 말합니다.  이 판결흉패는 기본적으로는 에봇과 같이 실로 짜서 만들지만, 특별하게 네 줄로 여러가지 보석을 물릴(배치할) 수 있도록 두 겹으로 네모 반듯하게 만들고 거기에 이스라엘 지파 한 지파의 이름을 각각 새긴 보석 열 두가지를 배치합니다(15-21).  그리고 네 귀퉁이에 금고기 네개를 만들고, 노끈처럼 땋은 금사슬을 꿰어 달도록 합니다(22-28).

본문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판결흉패를 제사장이 성소에 들어갈 때마다 가슴에 붙이고 들어갈 것을 명하는데, 이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영원한 기념으로 삼기 위해서입니다(29). 또한 그 판결흉패 안에 하나님의 뜻을 구할 때 사용한 도구인 우림과 둠밈을 넣도록 합니다(30).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는 항상 이 판결흉패를 가슴에 붙이도록 한 것입니다(29, 30).

신약적으로 말하면,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우리에게 드러내신 분이십니다. 또한 우리들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언제나 그분의 엄중한 판결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하며, 동시에 바로 그 순간 우리 자신이 아니라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 앞에 영원히 서신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2025년 셋째 날을 맞이하며, 우리 모두가 우리의 대제사장되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자주 나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질문하기를 원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이 가진 어떤 것이 아니라, 오직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대 앞에 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출애굽기28:15-30, #큐티, #독일, #뤼셀스하임,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비스바덴, #한인교회, #만나교회, #Exodus 28:15-30, QT, #Rüsselsheim, #Frankfurt, #Wiesbaden, #Maninz, #Korean_Church, #koreanische_kirchengemeinde, #M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