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안식을 규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 백성의 삶은 그들을 보살피시며 일용할 양식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며 세상적인 가치와 효율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모세는 세상적인 가치관과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언약의 백성에게 예물을 드리는 일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원리는 세가지로 파악됩니다. 첫째 원리는 각자의 소유 중에서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는 것입니다: „너희의 소유 중에서 드릴 것을 택하되“. 즉 자신의 소유가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이나 공적인 어떤 것이 아닌 자신의 것에서 하나님께 드릴 것을 택해야 합니다. 이것은 남의 것을 도둑질하여 하나님께 드리거나, 혹은 마을의 공동의 소유물 중에서 하나님께 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원리는 이어지는 두 번째 원리와 관련되는데, 두 번째 원리는 „마음에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드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은 자발적이며 자원하는 것이며 감사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원리와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만약 누군가 자발적이며 자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드린다면, 그것은 자신의 소유물에서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혹은 자신이 쓰고 남은 것을 드리거나 자신에게는 쓸모가 없는 것을 예물로 드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세번째 원리는 그 예물의 종류와 양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본문에서 드릴 수 있는 예물에 대하여 예로 금, 은, 놋, 청색 실, 자색 실, 홍색 실, 가는 베로 된 실, 염소 털, 붉게 물들인 숫양의 가죽, 해달의 가죽, 조각목, 등유와 관유에 섞는 향품,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 호마노 등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 예시로 언급되는데, 그 가치와 양과 종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을 드러냅니다. 달리 말하면, 자발적이며 자원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소유 중에서 드리는 예물은 하나님께서 무엇이든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는 신약시대에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고린도후서 9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 성도를 섬기는 일과 관련하여 헌금에 대하여 말합니다. 그 원리는 미리 준비할 것이며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며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것인데, 왜냐하면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기 떄문입니다(고후9:1-7).
오늘 우리들이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며 성도를 돌보는 일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을 드릴 때, 어떤 마음으로 드리는지 돌아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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