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만나

10 남쪽에는 르우벤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르우벤 자손의 지휘관은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요 11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육천오백 명이며 12 그 곁에 진 칠 자는 시므온 지파라 시므온 자손의 지휘관은 수리 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요 13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구천삼백 명이며 14 또 갓 지파라 갓 자손의 지휘관은 르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요 15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오천육백오십 명이니 16 르우벤 진영에 속하여 계수된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천사백오십 명이라 그들은 제 이대로 행진할 지니라 17 그 다음에 회막이 레위인의 진영과 함께 모든 진영의 중앙에 있어 행진하되 그들의 진 친 순서대로 각 사람은 자기의 위치에서 자기들의 기를 따라 앞으로 행진할지니라

어제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 곳에 머물 때 진영을 구성하는 방법에 대해 명령하시면서, 하나님의 집인 회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자리를 잡고 진을 치되, 모두가 중심인 회막을 향하도록 진을 치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머물러 있을 때의 진영을 세우는 방법에 이어서 움직일 때의 진영에 대해 말하는데, 동일하게 그 중심은 회막입니다. 이로서 이스라엘은 머물러 있을 때나 움직일 때나 하나님을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의 공동체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시며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거하십니다. 우리가 그 중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은혜와 진리로 충만합니다(요1:14).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신 성령 하나님께서 믿음의 사람들과 믿음의 공동체의 삶에 함께 하시면 인도하십니다(고전 3:16; 6:19) 그렇기에 오늘 믿는 자들과 믿음의 공동체는 언제나 성령을 따라 행하며 성령의 인도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즉 우리는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주를 본받는 자가 되어야 하며(살전 1:6)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우리 자신의 능력이나 지혜를 신뢰하지 말아야 합니다(빌3:3).

우리의 믿음의 삶과 만나교회의 중심되신 주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성령을 의지하며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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