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북쪽에는 단 군대 진영의 군기가 있을 것이라 단 자손의 지휘관은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요 26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육만 이천칠백 명이며 27 그 곁에 진칠 자는 아셀 지파라 아셀 자손의 지휘관은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요 28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사만 천오백 명이며 29 또 납달리 지파라 납달리 자손의 지휘관은 에반의 아들 아히라요 30 그의 군대로 계수된 자가 오만 삼천사백 명이니31 단의 진영에 속하여 계수함을 받은 군인의 총계는 십오만 칠천육백 명이라 그들은 기를 따라 후대로 행진할지니라 하시니라 32 이상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이 조상의 가문을 따라 계수된 자의 총계는 육십만 삼천오백 오십 명이며 33 레위인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느니라 3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여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에 따르며 자기들의 기를 따라 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더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성막을 중심으로 레위인이 그 주위에 장막을 치고 나머지 백성들도 성막을 중심으로 각 지파별로 진영을 꾸미고 행진하여 나아가도록 명하신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수와 진영과 행진에 대한 마지막 부분인데, 그 핵심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하신 대로 각기 종족과 조상의 가문을 따르며 자신들의 기를 따라 진을 치기도 하며 행진하기도 하였습니다. 달리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족이나 개인의 기준이나 소망이나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자가 원하는 기준이나 소망에 따라 광야의 길을 걷고 머무르고자 했다면, 그들은 어느 누구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땅의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세상적인 기준이나 개인적인 기준이나 소망을 따라 살아간다면,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삶이 이 땅 중에서 결코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삶만이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삶을 누리도록 우리의 삶을 인도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이것을 촉구합니다.
12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빌립보서 2장 12-16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하나님 나라의 삶을 이 땅 중에서도 누리며 구원을 이루는 복된 자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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