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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5년 3월 11일 화요일 큐티본문설명(민수기 3장 1-10절)2025-03-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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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에 아론과 모세가 낳은 자는 이러하니라 2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장자는 나답이요 다음은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니 3 이는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이며 그들은 기름 부음을 받고 거룩하게 구별되어 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은 제사장들이라 4 나답과 아비후는 시내 광야에서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어 자식이 없었으며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그의 아버지 아론 앞에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였더라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6 레위 지파는 나아가 제사장 아론 앞에 서서 그에게 시종하게 하라 7 그들이 회막 앞에서 아론의 직무와 회중의 직무를 위하여 회막에서 시무하되 8 회막의 모든 기구를 맡아 지키며 이스라엘 자손의 직무를 위하여 성막에서 시무할지니 9 너는 레위인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맡기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아론에게 온전히 맡겨진 자들이니라 10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세워 제사장 직무를 행하게 하라 외인이 가까이 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니라

 

어제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길을 걸어가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머물며 행진한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에서부터 아론과 그의 자손들인 제사장들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광야에서 진을 치고 행진하는 모든 삶의 중심에는 언제나 하나님의 성막이 있었고, 성막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 그리고 레위지파에게 책임을 지게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기름을 부어 거룩히 구별하였고 레위지파도 전쟁에 나갈만한 수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 대하여 말하면서, 중심에 나답과 아비후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나답과 아비후는 거룩히 구별되어 맡겨진 제사장의 직무를 믿음과 신실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들이 여호와 앞에 다른 불을 드리다가 여호와 앞에서 죽었고 자식이 없었다(4) 간단히 언급하는데, 사건은 레위기 10장에서 상세하기 기록됩니다. 이에 따르면, 나답과 아비후는 아마도 술에 취한 채로(9) 향을 피우는 제사장의 직무를 행하려고 성막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하나님이 명하지 아니한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합니다(1). 행간을 짐작해 보면, 아마도 그들은 술에 취하여 누가 권위가 있는가 혹은 누가 아버지 아론의 뒤를 이를 자인가 다투다가 먼저 분향하기 위하여 경쟁하듯 각기 향로를 가지고 빨리 분향하기 위해 아무 불이나 담아서 하나님께 분향하였던 같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거룩하고 속된 , 부정하고 정한 것을 분별하기 보다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했던 같습니다(9, 10).

 

이러한 그들의 모습은 하나님이 제사장들을 통해 하고자 하신 목적인 하나님의 거룩함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3) 아니라, 자신들의 권위와 자랑을 내세우는 듯한 모습입니다. 결과 여호와의 불이 나와 그들을 삼켰고 그들은 성막 여호와 앞에서 죽었습니다. 심지어 모세는 아론과 형제들에게 머리를 풀거나 옷을 찢거나 하는 슬픔을 표하지 말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너희가 죽음을 면하고 여호와의 진노가 회중에게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6).

 

이처럼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구별하셔서 그들에게 맡기신 직무에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가운데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을 언급합니다. 이것은 제사장들도 하나님의 기준으로 그들의 삶과 직무를 행해야 한다는 것을 드러내며,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며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생각해 보면,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여러 가지 상황과 형편, 개인적인 소망과 욕심, 주변의 여러 사람들 등등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백성은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며, 우리 만나교회 성도들이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삶을 살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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