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여호와께서 또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너희는 고핫 족속의 지파를 레위인 중에서 끊어지게 하지 말지니 19 그들이 지성물에 접근할 때에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죽지 않게 하기 위하여 이같이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들어가서 각 사람에게 그가 할 일과 그가 멜 것을 지휘하게 할지니라 20 그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 그들이 죽으리라 2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2 게르손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23 삼십 세 이상으로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24 게르손 종족의 할 일과 멜 것은 이러하니 25 곧 그들을 성막의 휘장들과 회막과 그 덮개와 그 위의 해달의 가죽 덮개와 회막 휘장 문을 메며 26 뜰의 휘장과 성막과 제단 사방에 있는 뜰의 휘장 문과 그 줄들과 그것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를 메며 이 모든 것을 이렇게 맡아 처리할 것이라 27 게르손 자손은 그들의 모든 일 곧 멜 것과 처리할 것을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명령대로 할 것이니 너희는 그들이 멜 짐을 그들에게 맡길 것이니라 28 게르손 자손의 종족들이 회막에서 할 일은 이러하며 그들의 직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할지니라 29 너는 므라리 자손도 그 조상의 가문과 종족에 따라 계수하되 30 삼십 세부터 오십 세까지 회막에서 복무하고 봉사할 모든 자를 계수하라 31 그들이 직무를 따라 회막에서 할 모든 일 곧 그 멜 것은 이러하니 곧 장막의 널판들과 그 띠들과 그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32 뜰 둘레의 기둥들과 그 받침들과 그 말뚝들과 그 줄들과 그 모든 기구들과 그것에 쓰는 모든 것이라 너희는 그들이 맡아 멜 모든 기구의 품목을 지정하라 33 이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수하에 있을 므라리 자손의 종족들이 그 모든 직무대로 회막에서 행할 일이니라
지난
토요일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레위인에게 맡기신 직무 중 행진할 때 회막 안의 지성물들을 옮기는 일에 대하여 레위의 세 아들들 고핫 자손, 게르손 자손, 므라리 자손이 맡아야 하는 일들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계속해서 고핫 자손에게 맡겨진 일과 게르손 자손에게 맡겨진 일, 그리고 므라리 자손에게 맡겨진 일을 차례로 말하는데, 각각의 가족에게 맡겨진 직무를 실제로 감당하는 것은 30-50세 사이의 남자들입니다. 먼저 고핫 자손에게는 회막 안의 지성물을 옮기는 일이 맡겨졌는데(2-16), 그 지성물들을 옮길 수 있도록 포장하며 준비하는 일은 제사장들에게 맡겨졌습니다. 고핫자손들은 그렇게 포장되어 준비되어 있는 회막 안 지성물들을 어깨에 메어 옮겨야 했습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고핫 자손들이 그 일을 하려고 가까이 올 때 제사장들이 항상 지휘해야 하며(19), 고핫 자손들은 잠시라도 들어가서 성소를 보지 말라고 명하십니다(20). 다음으로는 게르손 자손에게 맡겨진 일인데, 그들은 성막의 휘장과 덮개와 뜰의 휘장과 휘장 문과 그것들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를 맡도록 하셨습니다(24-26). 이 경우에도 제사장들의 감독과 명령대로 그 일들을 해야 합니다(27). 마지막으로는 므라리 자손에게 맡겨진 일인데, 그들은 장막의 널판들, 띠들, 기둥들과 받침들, 말뚝과 줄들을 감당해야 하는데(31-32) 이 역시도 제사장의 감독과 명령을 따라 실행하도록 명령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회막을 옮기는 일을 레위 지파의 각 가족별로 나누어 맡기시는데, 그것은 그들의 출생의 순서나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나 재산, 심지어 그들이 가진 재주에 따라 나눈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예를 들어 레위의 아들들의 출생의 순서는 게르손, 고핫, 므라리이지만, 회막의 일을 맡김에 있어서는 고핫, 게르손, 므라리의 순으로 언급되며 맡겨지며, 그들이 가진 그 어떠한 재능이나 능력과 지위를 전혀 언급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레위의 세 아들들의 가족을 따라서 그 직무를 맡기시는 것은 아마도 단지 그 일들을 효율적으로 잘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으며, 하나님이 맡기신 그러한 직무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을 드러냅니다. 간혹 어떤 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레위의 장자인 게르손이 아니라, 둘째인 고핫을 먼저 언급하며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 회막의 여러 성물을 옮기는 것을 맡기신 것은 장자가 아닌 둘째를 선택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드러내기 위해서라고 말하기도 합니다(마치 에서와 야곱처럼).
오늘
하나님의 교회 공동체에게도 이와 같이 목사, 장로, 집사의 직분을 허락하시고 공동체를 섬기도록 하신 것을 기억하며 우리 만나교회공동체가 주님의 몸을 잘 이루며 머리되신 주님을 섬기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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