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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2020년 10월 28일 수요일 큐티본문설명(왕상 7:13-22)2020-10-2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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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론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을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솔로몬은 성전 입구에 두 개의 놋기둥을 세우고 야긴과 보아스라고 칭합니다. 그 뜻은그가 세우신다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의미로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세우신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인 교회도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세우신다는 것을 믿으며 우리 만나교회와 나의 삶에도 이런 은혜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솔로몬운 성전 입구에 두 개의 놋기둥을 세우고 야긴과 보아스라고 칭하는데, 그 뜻은 그가 세우신다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의미로 하나님이 그의 능력으로 세우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기둥을 200개의 석류모양으로 장식합니다. 이렇게 석류모양으로 장식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석류는 고대근동에서 흔한 식물로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것으로, 성경에서는 출애굽한 이후 열두 정탐꾼이 가져온 것들 중에 석류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즉 석류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주신 일곱가지 식물들 중 하나로 풍요와 번영을 나타냅니다(8:8;13:23). 이런 의미에서 유대인들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영광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기는데, 그 이유는 석류의 모양이 왕관과 닮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사장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 입는 에봇의 겉옷의 옷자락 끝에 돌아가며 자주와 자홍과 다홍 실로 석류를 수를 놓고, 그 사이에 금방울을 달도록 하였습니다( 28:31-35;39:24-26). 즉 한 금방울, 한 석류, 한 금방울, 한 석류가 있게 하라고 명하신다. 그런데 금방울을 매단 목적에 대해서는 그 소리가 들리면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석류를 수놓도록 한 이유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랍비들은 이 석류가 하나님의 율법을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 하나님의 율법을 다 지키는 자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해합니다(석류열매가 꽉 찬 것처럼 선행이 꽉 찼다). 즉 유대 랍비들은 석류를 우주를 품은 과일이라고 말하는데, 어느 랍비가 석류의 알갱이를 세어보자, 613개었습니다. 그런데 이 613이라는 숫자는 창세기 1 1절의 첫 단어인 베레쉬트”(태초에)라는 단어를 숫자로 표기한 것과 같습니다. 또한 랍비들은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계명을 613개로 생각하여 248개는 “—을 하라”, 365개는 “—을 하지 말라는 명령으로 구별합니다. 요약하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율법 613개를 지킴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의미들을 담아서 솔로몬은 성전에 들어가는 입구에 두 기둥을 세우고 석류모양으로 장식하여 야긴과 보아스라고 칭합니다. 즉 이 모든 것들은 능력있으신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성전을 세우는 것도, 율법을 지킬 수 있게 하는 것도, 율법을 지킴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도, 모두가 능력있으신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일임을 고백합니다.

 

비록 우리들이 율법을 지켜 선행을 꽉 채워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유일한 온전한 대제사장으로 속죄의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참된 속죄의 제사를 완성하신 참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야긴과 보아스, 석류모양의 장식을 통해 드러나는 의미들을 생각하면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인 교회공동체와 성도들의 삶도 능력있으신 하나님께서 세우신다는 것을 믿으며 우리 만나교회와 나의 삶에도 이런 은혜가 있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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