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제이십칠년에 유다 왕 아마샤의 아들
아사랴가 왕이 되니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육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골리야라 예루살렘 사람이더라
아사랴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가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왕궁을 다스리며 그 땅의 백성을 치리하였더라
아사랴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아사랴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남유다의 아사랴(웃시야)는 무려 52년이나 통치하며 강력한 나라를 이루는데, 왜냐하면 그가 하나님을 찾을 동안에는 아하님이 형통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대하 26:5). 그러나 강성해졌을때, 아사랴는 교만하여 스스로 성전에
들어가 분향하려하고, 그것을 말리는 제사장 아사랴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치셔서 이마에 문둥병이 생기고 이때부터는 별궁에 거하며 왕궁은 그의 아들 요담이 다스립니다. 우리
삶을 살피며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오늘 본문은 다시 남유다로 눈을 돌려 유다왕 아사랴의 통치에
대하여 알려줍니다. 아사랴 왕은 역대하26장, 이사야서 1장1절과 6장1절, 호세아1장1절, 아모스1장1절, 스가랴14장 5절, 마태복음 1장8,9절 등에서 그 이름을 웃시야라고 칭합니다. 오늘 본문인 열왕기하 15장에서 아사랴(웃시야)에 대해서는 다른 왕들과 마찬가지로 간략하게 언급되고 평가됩니다. 16세에 왕이 되어 52년간 통치하였고 그의 어머니는 예루살렘 사람
여골리야인데,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산당은 제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아사랴의 삶에서 한 가지 사실을 특별히 언급하는데, 여호와께서
왕을 치셔서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가 되어 별궁에 거처하고 왕자 요담이 대리로 통치하였다는 것입니다. 열왕기하에서는
이 사건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으나, 역대기하 26장에서는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역대하 26장 4-16절에서 웃시야(아사랴)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는데, 특별히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고 하나님이 그를 도우셨습니다. 그 결과 웃시개(아사랴)는 매우 강성하여 이름이 이집트 국경까지도 알려집니다(8).. 15절은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졌기 때문이라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강성해졌을 때, 웃시야(아사랴)는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 것입니다(17). 그러자 대제사장 아사랴가 제사장 팔십명을 데리고
웃시야(아사랴)에게 “분향하는
일은 왕이 할 바가 아니요 분향하기 위하여 구별함을 받은 제사장들이 할 바이다”라고 충고하지만, 웃시야(아사랴)는 제사장에게
화를 내고 손으로 향로를 잡고 스스로 분향하려 합니다. 이때 그의 이마에 나병이 생겼고, 급히 제사장들에 의해 성전에서 쫓겨나 죽는 날까지 나병환자로 별궁에서 살았습니다.
이처럼, 웃시야(아사랴)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름이 높아졌지만, 그것을 잊고 교만하여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하나님이 말씀하신 직분의 구별을 허물어뜨리고, 스스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려고 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우리들의 삶을 살펴 혹시라도 교만한 모습이 없는지 돌아보면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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